<야고보서강해>-지혜롭게 사는 길

  조회수 : 700    / 등록일 :    / 출처(저자) : 박조준목사 갈보리교회



사람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이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생각과 말을 통해서 생산적으로 사는 길을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야고보서 3장 13절 이하는 지혜로운 생각을 통해서 행동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마음의 동기에 따라 형성되어 ?집니다. 그런데 이 마음의 동기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는 지혜입니다.

유대 사람들은 지혜를 중요시 하는 민족입니다. 지식과 지혜는 다릅니다. ?지식은 있지만 삶의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컴퓨터는 조작할 ?수 있지만 자신의 삶을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기자는 지혜롭게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령 구약의 잠언서는 삶의 지혜를 말하는 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4장 7절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지식이 어떤 사물이나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지혜는 ?그 분석한 것을 다시 종합해서 우리 생활에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 없는 지식은 우리의 생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참된 지혜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증명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13절을 보세요.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요?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선행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착한 행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식과 태도 전체를 말합니다. 지혜는 ?우리 생활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잇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삶을 풍요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지능도 높고 공부도 많이 해서 지식은 많은데 지혜가 없는 ?사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느 감옥에 수감된 죄수가 있었습니다. 간수가 보니 이 죄수가 글을 ?읽지도 못하고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간수가 생각하기를 이 죄수는 그저 ?무식한 탓에 이런 죄를 범했구나 하고 이 죄수에게 정성껏 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글만 알면 이 사람이 자기 문제를 바로 해결 할 줄로 생각해서 ?였습니다. 이 죄수는 형기 안에 글을 다 배우고 잘 읽고 잘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형을 마친 이 사람은 간수에게 감사하다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새 사람이 되어 살겠다고 인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얼마 후에 그 사람이 또 감옥에 들어왔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한 간수가 ?어떻게 다시 들어오게 되었느냐고 물었더니 이번에는 문서 위조 죄로 ?들어왔다고 하더랍니다.

우리가 공부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으로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지식의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우리와 ?다른 사람 사이의 관계, 다시 말하면 우리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지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속에서 어떻게 옳고 그름을 분별해서 살아가며 바른 인격을 ?형성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런 지혜는 정말 귀한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지혜의 소중함을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무릇 원하는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혜에 비교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이 지혜를 두 가지로 구별합니다. 믿음에도 참 믿음과 ?거짓 믿음이 있다고 말한 것처럼 지혜에도 참 지혜와 거짓 지혜가 있다고 ?말합니다. 참 지혜는 하늘의 지혜요 거짓 지혜는 땅의 지혜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속한 지혜와 마귀에게 속한 지혜를 구분합니다. 이 두 가지 ?지혜는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면 땅의 지혜, 거짓 지혜, 마귀에게 속한 지혜는 어떤 것입니까? ?오늘 주신 말씀 13절 이하를 보세요.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요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 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사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 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말한 세상, 정욕, 마귀 이 세 가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협하는 ?3대 적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곳에서 얻어진 지혜는 ?하늘의 지혜, 참 지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에베소서 2장 1-2절에 보면 마귀의 정체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