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교파 존재의 당연성
고전 12:12 -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음악, 서화, 연국, 무용, 수필, 다도, 검도, 화학, 한학, 철학 등 모두 ?다 많은 유파가 있고, 유의가 있읍니다. 이것을 보면 종교에도 많은 ?종파가 있는 것은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파가 생겨나는 것은 ?인간에게 각각 다른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차이가 없으면 분쟁이 생겨날리 ?없고, 그로 다른 점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이 없으면, 파로서 ?독립하여 존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원래 인간은 자기 안에 많이 주어져 있는 성격, 취미 중에 자신과 ?자라을 가질 수 있음과 동시에, 자기에게 부족되어 있는 성질이라든가 ?취미에 대해 일종의 갈망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은 ?자기의 성격이나 취미에 가까운 파에 이끌림과 함께, 반대의 방향에 ?대해서도 일종의 동경을 가지는 것입니다.
----일류 일파의 창설자는 그 시대의 결함을 통감하고, 이것을 타파 또는 ?각성시키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로서 대개의 경우, 고난과 박해를 ?만나고서 그 길을 주장해 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계승하여 ?일파를 세우고, 이에 의해 의식하고 있는 이른바 에피고-넨의 시대가 되면, ? 반드시 자기 특징만을 강조하고 남의 장점에는 눈을 감아, 남을
비난하는데 전념하고, 이에 의해 자기 존재를 뜻있게 하려 하게 됩니다.
----분파의 존재는 모든 인간의 불완전성에 대한 반성의 증거라는 의미에 ?있어서 뜻있는 것이지만, 분파 그것을 완전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면 그 ?존재의 의미를 잃고마는 것입니다.
-구로사끼 고우기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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