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아이 사랑

  조회수 : 350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 목 : < 예화 > 그릇된 아이 사랑
구 절 : 잠 13:24 22:6


베를린의 지하철에서 생긴 일이다. 너더댓 살쯤 되어 보이는 사내아이를
데리고 탄 젊은 엄마가 있었다. 아이는 연신 자리를 오르내리면서 수선을
피웠다. 그러자 젊은 엄마가 단호한 목소리로 "안돼"하고 나무랐다. 그
순간 아이는 쥐죽은 듯이 얌전하게 자리에앉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렇듯 아이를 엄격하게 교양인으로 키우는 독일의 부모들과는 달리 "한
국 사람들은 아이들을 너무 오냐 오냐 하면서 키운다"는지적을 외국인으로
부터 받았다. 실상 한국의 보모들은 공부 이외에는 만사가 오냐 오냐 하는
식이라는 말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말하자면 맹목적인 자식 사랑이 넘
치고 남음이 있다는 말이다.
성서의 가르침대로 아이를 사랑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사
랑하는 것 역시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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