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역사적 실증주의와 역사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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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역사적 실증주의와 역사적 예수

역사 방법의 새 시대는 랑케(Leopold von Ranke,1795-1886)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 시작이 역사를 엄격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자는
것이었다.랑케는 "실제 일어난 그대로"(wie es eigentlich
gewesen)과거의 사황을 사실대로 객관적으 로 그려보려고 시도하였다.
낭만주의 역사가들이 일차 자료들로부터 분명한 증 거를 찾기보다는
자신들의 가설을 수사학적으로 펼쳐나갈 뿐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의 뒤를 따라 많은 역사가들은 자신들을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과 학자들로 부각시키기 시작했다. 그들을 역사적
실증주의자(historical positi vosts)라고 부른다.

이러한 과학적 역사 방법의 이상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에게 의해
성경을 해석하는 는 도구가 되었다. 그들은 성경의 내용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했다. 예수의 생애 한 가지만 보아도 전설과
과장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역사적 예수의
객관적이고도 진실된 모습을 재구성하려고 하였다.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관한 자료들은 자연 과학적인 전제에서 나온 역사 비평학
학적으로 다루어졌다. 그 방법의 전제는 성경의 내용은 여러가지
자료가 초대 교회에 의해 여러 이유로 여러 절차에 의해 각색된
것이므로 본래 내용에 가까 운 자료들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경 정경의 권위는 무시되고 역사 비평학적으로 추정해 낸
자료들이 해석의 열쇠를 쥐게 되었다. 이렇게 역살 비평학에 의해섬
추정된 예수는 초자연적인 면이 제거된 보통 인 간이었다. 한마디로
말해 "역사적 예수"란 보통 사람 예수를 뜻하게 되었다. (Ronald
Nash,Xn Faith Historical Understanding,Zondervan, 1984,p25).&

19세기 자유주의자들의 문제들은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되었다.
그리고 예수의 중요성은 주로 그의 윤리적인 가르침에 집중되었다.
그들은 바울과 초대 교회에 의해서 신학적으로 그리고 형이상학적으로
해석된 예수의 가르침의 본래 모습을 찾아내야만 한다고 믿었다.
그들에게 성경의 초자연적인 기사들은 예수 추종자들에 의해서 믿어진
원시적 이고 광신적인 전설일 뿐이었다. 19세기의 역사 방법에 의하면
복음서의 역사는 전혀 역사가 아니었다.

이 시대의 정신은 하르낙의 저서에 잘 나타난다. 그는 교리적인
방법을 역사적 인 방법으로 대치했다."기독교는 대대로 전수되어
내려온 교리들이 모여서 된 것이 아니다" 고 주장했다. 기독교는
"성서 신학도 교회 회의의 교리도 아니었 다.(A Handlbook of Xn
Theologians, Abingdon,1984,P.99).하르낙에게 기독교 는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복음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일깨워 준 성격"
(disposition)이었다. 복음은 교회가 가르쳐 주거나 성경에서
발견하는 신앙 또는 계시의 지식이 아 니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은
하나님의 참뜻 또는 진리를 아는 데는 방해가 되 는 것들일 뿐이었다.

교회.... 역사적 연구 (Church-historical research) 외에는
해석학도 교리학도 사람들의 양심을 억압하는 전통의 세력을 깨뜨릴 수
없다. .... 교리는 역사에 의해 정화되어야한다 (Harnack,What is
Xnity ?, Peter Smith,1978,P.25).

그의 "교회 - 역사적 연구"의 방법은 기적들,좀더 자세히 말해서
교회가 전통 적으로 믿어온 예수의 처녀 탄생,부활,승천 등의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엄격한 의미에서 기적 같은 것은 없다" 고
굳게 믿었다. 그런 것들은 예수의 관한 복음일 뿐 예수의 복음은 될
수 없었다. 예수의 복음은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의 성경은
바울과 초대 교회가 자기들이 이해한 대로 예수를 묘사한 것으로
예수의 본래의 모습과는 근본적으 로 다른 것이었다.

이러한 그의 역사 해석 방법은 <기독교란 무엇인가?>란 책을 쓰게
만들었다. 이 제목에 대한 답을 하르낙은 기적이나 예언 등을 포함한
초자연적인 요소들 을 제거한 뒤에 순수한 예수의 설교를 요약하여
뽑아내려고 하였다. 물론 예수의 설교는 그의 역사비평학으로
재구성된 것이다.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과 인간 개개인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용서와 의와 사랑 이었다. 이러한 내용이 하나님의 왕국의
주된 요소였다. 이 도덕의 복음이 하르낙의 역사적 예수의 추구에서
얻엉진 결과였다. 예수는 성서 기자들이 주장한 것처럼 초자연과는
관계가 없는 보통 사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친 것이고 복음은
단지 "일반 도덕의 문제"Ibid,P.72) 일 뿐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역사적 예수는 단지 자유주의자들이
상상했던 예수의 모습일 뿐이란 것이 분명해지고 말았다. 이미
마음속에 그것이 올바른 예수의 모습이라고 믿고 나서 자신들의 확신을
역사 비평학을 통해서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