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100년/1906평양선교사 사경회

  조회수 : 964    / 등록일 : 2006-10-27   / 출처(저자) : 온누리교회


한국교회100년/평양선교사 사경회 /대부흥을 예비하는 하나님의 섭리

1906년 신년부흥회에서 타오른 부흥의 열기는 그해 8월, 평양선교사 사경회까지 이어집니다.
남자와 여자, 장로교와 감리교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평양 지역에 있는 모든 남녀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일주일간 사경회를 열었습니다.
원산부흥운동의 주역인 선교사 하디는 어떻게 성령께서
자신을 도구로 사용하셨는지진솔하게 간증했습니다.

“성령께서 승리의 길은 비통의 눈물과 상한 마음으로 회개하는 길 뿐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사경회 참석자들 모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없이는 그 분 앞에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모든 걸 쏟아
놓았습니다. 그들 중에는 순교한 선교사의 아들인
셔우드 홀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높은 이상도 영적인 힘이 없다면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영적인 힘은 계속적인
기도로만 얻어질 수 있습니다.”

하디의 설교는 어린 셔우드 홀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는 서양으로 돌아가 사업가가 되려고 결심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설교를 듣고 셔우드 홀은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의료선교사가 되어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야겠어.’

그날의 약속처럼, 의료 선교사가 되어 조선으로 돌아옵니다.
셔우드 홀은 한국 최초의 결핵요양원을 설립합니다.

평양사경회에서 큰 은혜를 받은 또 한명은 이길함
선교사였습니다. 평양장대현교회의 담임목사이기도 한
이길함 선교사는 교회로 돌아가 사경회를 엽니다.
철저하게 통회하는 길만이 이 민족을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1907년 1월에 열릴 겨울사경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들을 먼저 영적으로 무장시켰던 평양사경회.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