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로드십

  조회수 : 1317    / 등록일 : 2006-10-30   / 출처(저자) : 한국기독신문


건강한교회 이야기17 -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로드십(LORDSHIP)


로드십이란 말 그대로 그리스도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로드십이 자라가는 과정을 보면, 첫 번째는 이해하고 순종하는 단계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것이 이 첫 단계이다. 두 번째는 이해가 되며, 이익이 되어야 순종하는 단계이다. 주일 성수라든가 십일조를 하는 단계다. 세 번째는 이해는 안 되지만 이익이 될 것 같아 순종하는 단계다. 베드로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던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네 번째는 이해도 안 되고 이익도 없지만 주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무조건 순종하는 단계다.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바쳤던 순종으로 말미암아 로드십의 절정에 이르렀으며, 우리에게도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이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기 위해 우리 교회는 제자훈련을 하는 것이며, 자신을 포기하는 순종의 훈련이 없이는 제자의 비전을 이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은 끊임없는 자기 포기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성취해 가는 것이다. 즉 로드십이란 그리스도는 주인이시며, 나는 그분의 종, 노예라는 것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순종함으로 실천하는 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께 순종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분이 왜 나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지 명확히 정립하고 나서야 비로소 기꺼이 그 분 앞에서 우리는 무릎 꿇을 수 있다. 첫 번째는 나를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나를 만드셨으니 나의 주인이시다. 두 번째는 피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이다(고전 6:19,20). 우리가 예수님을 향해 ‘주’라고 할 때 영어성경을 보면 ‘주’가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란 단어에 담긴 구세주(saviour)란 의미는 10%에 불과하고, 왕(Lord)이란 의미가 90%를 차지한다. 주님(Lord)! 이것은 우리를 통치하시고 보호하며 인도해주시는 왕이란 의미이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그 분을 나의 주인, 왕으로 인정하며 기도할까? 주인님! 주인님! 하면서도 “이거해 주세요, 저거해 주세요, 구두 닦아 주세요, 청소해 주세요” 말한다. 누가 주인이고 누가 종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마구 달라고만 하는 ‘막달라 성도’가 많다. 또 달라고만 하지, 주님의 통치를 받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구세주(saviour)만 좋아해서 복 받고 은혜 받으려고만 하지,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도움만 받으려 할 뿐 그분께 나아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르기는 ‘주여!’ 하면서 주인은 나 자신이고, 주님은 종이다. 그렇다면 바른 신앙의 모습을 어떠해야 하는가? ‘주여!’라는 부르짖음 그대로 그분을 주인으로, 왕으로 순종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 갈 수가 있을까? 군인들은 상관의 명령에 생명을 다해 복종해야 한다. 하지만 돌아서면 욕한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학생이 선생님 앞에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안다고 해서 순종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교실붕괴현상까지 있어서 학생이 선생님을 고발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왜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못할까? 그것은 그들 사이에 인격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의 인격과 사랑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그래서 로드십은 훈련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훈련됨에 따라 자라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는 D12 다이아몬드 양육시스템을 통해 훈련하고 있다.

200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