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장로의 지도력양성 교육에 집중

  조회수 : 970    / 등록일 : 2006-11-01   / 출처(저자) : 기독교신문


* 여장로의 지도력양성 교육에 집중

한국여장로회연합회, ‘만남의 날’ 행사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됨에 따라 여성의 지도력 양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에서 교회여성 지도력 함양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고, 일부 교단에서는 여성지도력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고자 뜻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한국여장로회연합회(회장=송영자장로)도 지난 달 27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제6차 만남의 날을 여장로의 지도력 개발을 위한 시간으로 가졌다. 동 연합회는 매년 갖는 여 장로회 만남의 날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지도력개발에 집중했다.

‘여 장로의 지도력 개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만남은 100여명의 여성장로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 최의혁원장이 주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장로리더의 10가지, 성경인물 프로파일 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도력 양성 교육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이 어려운 시대에 장로들이 지도력을 갖고, 더 나은 한국교회와 사회를 만들고자 했다.
동 단체의 조은형총무는 “여 장로들은 남 장로들에 비해 나이가 많고 노쇠한 경우가 많아 각 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있어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경우보다는 ‘나는 나이가 많아서 아무것도 못해’라는 여 장로 자신의 고정관념과 아집이 자신을 가로막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조총무의 설명이다. 조총무는 “남 장로들은 그 사람의 비전과 희망을 보고 선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여 장로는 그동안의 실적과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선출되기 마련이다”면서 “그래서 여성장로가 남장로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사회 판단력과 현실 판단력이 둔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조총무는 여 장로가 남성보다 봉사활동을 함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약점은 여 장로 스스로 얼마나 자신을 개발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총무는 “여성의 지위가 한국교회에서 향상되어가고 있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여장로들이 지도력을 함양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필수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동 연합회의 회원들은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찾아보고 자신이 어떤 인물과 비슷한가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자신의 개발점을 찾아내고, 교회봉사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연구함으로 자신을 발전해 나가고,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이번 교육의 또 다른 목적이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 장로리더의 10가지 지침서를 △변화에 적응하라 △시너지를 내라 △가능성에 집중하라 △창의력을 발휘하라 △(원칙을 세워놓고) 효과성을 생각하라 △멘토가 되라 △박수를 쳐라 (칭찬과 격려를 100%활용하라) △방향을 정렬하라 △사람에 집중하라 △코치가 되라 등으로 제시했다.

한편 동 단체는 오는 12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준비하는가 하면 최근 성결교단에서 여 장로가 인정되어 활발한 여성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여 장로를 인정하고는 있지만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 여 장로가 뽑히지 않고 있는 일부 교단에서도 여성장로가 하루속히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동 연합회는 기독인 CEO들과 연합하여 연합회의 활동과 기도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