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北에 젖염소 160두와 1억6천상당 물품 지원

  조회수 : 1045    / 등록일 : 2006-11-02   / 출처(저자) : 청년캠퍼스/[2006-11-01 07:00]


CCC, 北에 젖염소 160두와 1억6천상당 물품 지원

김준곤 목사 “어려울 때일수록 기도하며 나아가자”


CCC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모금국장 이관우)이 젖염소 160두를 비롯해 1억6천만원 상당의 젖염소 관련 물품을 북한에 지원한다.

출항식 행사는 2일 오전 11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열리며, 김준곤 목사(한국 CCC 총재), 이관우 목사(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 모금국장), 성기열 사장(덕산목장 대표), CCC 관계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젖염소 160두 외에도 사료 14톤, 건초 25톤, 가축약품 17종, 유산균주 및 치즈응고효소 등이다.

이번 대북 지원은 한민족복지재단이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리에 진행중인 농업지원사업에 대한 합동사업의 일환으로, 약전리의 개인 농가에 분양하기 위해 지원되는 젖염소 20두(암컷 19, 수컷 1)도 포함됐다.

젖염소는 사육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번식력도 좋아서 지원되는 염소중에 약전목장으로 가는 것들은 내년 봄쯤이면 새끼를 낳을 예정이다.

CCC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은 1999년 8월부터 지금까지 27차례에 걸쳐 젖염소 1,630마리, 착유기, 건초 및 약품류 등 24억원의 물자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염소는 강원도 홍천 덕산목장에서 사육된 염소들이며, 품종은 유용종으로서 자넨, 토겐버그, 알파인 세 종류다. 암컷이 140두이며 수컷이 20두다.

김준곤 목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는 이스라엘처럼 통일한국을 위한 비전을 보며 한손에 사랑과 한손에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젖염소보내기운동 모금국장인 이관우 목사는 “북한 핵실험 이후 어려운 국면이지만 순수 민간활동인 젖염소 지원사업이 남북 대화의 주요한 역할을 했던 통일소처럼 남북의 사랑의 대화와 인도주의 사랑이 오가도록 하는 생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상운송 중의 젖염소 사양관리를 위해서 CCC 소속 김종식 목사(수의사), 김광식 간사, 이경삼 간사 등 3명이 인도요원으로 동행한다. 이들은 11월 3일 출항해서 11월 8일 인천-남포 정기화물선인 TRADE FORTUNE호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