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습관 들이자

  조회수 : 1065    / 등록일 : 2006-11-06   / 출처(저자) : 소중한 우리 아이들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습관 들이자

사고력 높이는 대화법


앞뒤가 맞고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은‘논술’과‘구술’의 기초가된다. 논·구술의 바탕 실력은 단기간에 혹은 사교육을 통해서 획득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의 부모와의 올바른 대화가 그러한 능력을 키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왜?’를 유도하라

자신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좋다.‘ 왜?’를 자꾸 만들어낼수록 생각은 넓어지고 깊어진다.

〈좋은 대화〉
‘엄마, 날씨가 더우면 왜 땀이 나요?’‘더울 때만 땀이 났나?’‘음…더울 때 말고도 달리기 막 하고 나면 땀이 났어요.’‘그래, 매운 것 먹었을 때도…’
〈나쁜 대화〉
‘엄마, 날씨가 더우면 왜 땀이 나요?’‘더우면 다 땀이 나는 거야!’‘그렇구나!’


모호한 표현은 명료하게

모호한 말투는 모호한 생각을 낳는다. 평소에 정확하고 똑 부러지는 듯한 대화 습관을 키워야 논리적인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좋은 대화〉
‘엄마, 내 짝꿍이 싫어요’‘왜? 싸웠니?’‘그냥 싫어요.’‘수업 시간에 자꾸 말시켜서 귀찮다고 하더니, 그래서?’‘그것도 그렇고…오늘은 내지우개를 빌려가서…’

〈나쁜 대화〉
‘엄마, 내 짝꿍이 싫어요’‘왜 싫어?’‘그냥!’‘친구끼리는 사이좋게 놀아야 해! 네가 참아!’


이야기 방향을 잡아줘라


특정 주제에 대해 말을 하다가 갑자기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부모도 같이 흘러가버리지는 않았는지 자성해보자.

권위적인 태도는 버려라
명령형의 부모는 아이의 말문을 막는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쌍방통행의 태도가 말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판단력과 자신감도 향상시킨다.

〈좋은 대화〉
‘엄마, 내 컴퓨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집에 컴퓨터가 두 대인데, 더필요하니?’‘형 컴퓨터를 같이 사용하려니까 많이 불편해요.’‘어떤 점이 불편하니?’‘형 컴퓨터에는 게임을 깔아두지 않아서…’

〈나쁜 대화〉
‘엄마, 내 컴퓨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집에 컴퓨터가 두 대다.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이 무슨 컴퓨터가 필요해?’‘내 친구들은…’‘너 게임 실컷 하고 싶어서 그러지?, 안 돼! 때되면 장만해줄 테니 조르지 마라!’


아이 말에 귀를 기울여라

경청하는 부모는 경청하는 아이를 만든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일줄 알아야 객관적이고 융통성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아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꾸해주는 맞장구는 흥이나서 술술 말문을 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좋은 대화〉
‘엄마, 난 나중에 옥탑방에 살고싶어요!’‘네 친구가 산다는 그 옥탑방 말이니?’‘네. 게네 집에 가면 동네가 다 내려다보여요. 옥상 마당이 넓어서 놀기도 좋아요.’‘맞다! 엄마도 어릴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 어쩜 똑같은 생각을…’
〈나쁜 대화>
‘엄마, 난 나중에 옥탑방에 살고 싶어요!’‘친구따라 강남 간다더니,옥탑방이 좋긴 뭐가 좋아?’‘게네 집에 가면…’‘시끄럽다. 고급주택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야지, 옥탑방이 뭐 냐 ? 하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