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창의력 놀이

  조회수 : 1071    / 등록일 : 2006-11-06   / 출처(저자) : 소중한 우리 아이들


아이와 함께하는 창의력 놀이

유창성
유창성이란 주어진 문제에 대해 최대한 다양한 답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정답이 무엇이냐’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최선의 답을 얻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창성이 높은 아이일수록 발표력, 토론 능력이 뛰어나며 반대의 경우 심하면 말더듬과 같은 장애를 겪기도 한다. 평소에 ‘우리 주변에 동그라미로 된 것이 뭐가 있을까’, ‘연필로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하는 질문을 아이에게 자주 던져주자. 아이가 한두 개밖에 대답하지 못한다면 함 께 방 안 곳곳을 둘러보며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직접 눈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내에 거침없이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 전에 제한 시간을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여러 명이 함께 무작위로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책 읽고 제목 바꿔보기
책을 읽고 원래의 제목 대신 다른 제목으로 바꿔본다. ‘흥부와 놀부’를 ‘벌 받은 흥부’ , ‘흥부네 경사 났네’ 등과 같이 가능한 한 많은 제목을 만들어보는 게 좋다.
3행시 짓기
사람이나 사물 이름 등을 이용해 3행시 놀이를 해본다. 중요한 것은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전체 문장의 내용이 타당하게 연결되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점.
동물과의 대화
숲 속의 동물나라에 와 있다고 가정하고 동물들끼리 서로 어떤 대화를 하고 있는지 역할극 을 해보거나 글을 써본다. 가능한 한 많은 스토리와 많은 동물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융통성
다양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유창성과 비슷하지만 융통성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것만이 아니라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는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아이디어의 양보다 얼마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생각하 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어 네 다리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때, 호랑이, 사자, 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범주에 한 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의자와 같은 다른 범주를 생각해보는 것, 그것이 바로 융통성이다.
주변 물건으로 악기 만들기
서로 다른 물건을 결합하여 악기를 만들어본다. 컵에 물의 양을 달리하여 소리를 내본다거 나 주전자 안에 돌을 넣어 흔들어보는 등 서로 관계가 없는 물건도 조화시켜보면 오케스트라 악기처럼 멋진 악기가 나올 수 있다.
퓨전 음식 만들기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음식을 섞어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본다.
상황 반대로 추측해보기
이야기 속 주인공의 행동을 무조건 반대로 만들어 이야기를 꾸며보자. 간단히 원인을 설정 하고 주인공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해준다.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 석을 거절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정하면 재미난 내용이 쏟아진다.



독창성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않는 새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는 능력을 말한다. ‘소리는 항상 귀로만 들리나요?’ ‘빨간 사과, 파란 사과는 있는데 왜 주황색 사과는 없나요?’ 등 평소에 엉뚱한 질문을 자주 하는 아이는 남들보다 독창성이 뛰어난 아이다.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부분을 캐치하여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내는 것이 독창성이다. 각 기업의 기 획부 직원 중 특히 독창성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집집마다 골목 사이에서 흔히 하는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슷한 글자 수의 다른 말로 바꾸어 보자. ‘철수의 바지 지퍼가 열렸습니다’나 ‘순희의 엉덩이는 짝궁뎅이입니다’ 등 유쾌한 멘트로 아이들을 웃게 해야 술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기발한 언어적 발상을 도와주는 놀이.
희귀 식물 이름 지어주기
주말에 가족과 산에 올라 산책로 주변의 풀들을 관찰한다. 각각의 정확한 이름은 몰라도 좋 다. 등산 중에 관찰한 식물들을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 집에 돌아와 각자에게 어울리는 특이한 이름을 지어준다.
이야기 결말 다르게 만들어보기
이야기책을 읽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아이의 상상력에 맡겨 다른 결말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왜 그렇게 바꾸었는지 타당한 이유를 말하게 하고 어떤 교훈을 주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나만이 아는 암호로 일기 쓰기
자신만 해석할 수 있는 암호를 만들어 일기를 쓰게 해본다. 전혀 새로운 기호를 만들 수도 있고, 그림으로 대신하거나 어순을 달리할 수도 있다. 엄마와 함께 만들어 편지를 주고받아도 좋다.

정교성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은 많이 있지만, 이것들이 실제로 창의적인 결과물로 이어지는 경우 는 그리 많지 않다. 다소 막연하거나 엉뚱하게 느껴지는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생각의 골격에 살을 붙이는 과정이 필 요하기 때문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수준의 아이디어를 세밀하고 상세하게 다듬어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