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섭리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그 날을 기념하는 오늘 우리 민족에게 해방의 기쁨
을 주신 하나님의 섭리가 과연 무엇인가를 발견하기 위해서 아래의 몇 가지
를 말씀드릴 많은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해방을 맞이한지 반세기가 지난 우리의 입장에서 오늘의 상황을 살펴
봅시다.
금년으로 우리 나라가 일본의 압제로부터 해방된지 48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해방을 얻은 우리 나라와 패전 국가였던 일본을 비교해 보면 놀라운
몇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패전국이었던 일본은 지금 전 세계가 무서워하는 경제 대국이 되었습
니다.또한 PKO 법안을 통과시키고 외국에 자국의 군대를 파병을 할 수 있을
만큼 군사 대국도 되었습니다. 첨단 과학 기술까지도 선진국들을 ?앞질러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12개를 따고, 인공 위성을 발사하
는데 성공했고, 외국에서 고용인을 데려다 부리는 데까지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강대국들의 이해 관계로 만들어진 휴전선은 아직도 그
대로 남아 있으며 남과 북은 여전히 서로 대치 상태에 있습니다.
일본과는 무역 역조로 언제나 손해만 입고 있으면 정신대 문제도 아직까지
해결을 못보고 있습니다. 정치는 발전되지 못하여 한 이익 집단이 다른 대
다수의 국민을 억압하고 민생은 갈수록 어두워가고 있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양심수들은 아직도 감옥에 있고, 소수 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한동안은 언
론마저 제 몫을 다하지 못하는 어두운 시대를 산 우리들입니다. 정치뿐만이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서도 향락 문화와 사치 풍조가 국민 도덕을 말살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은 자기의 포부와 이상을 펴는 것이 아니라 오렌지족, 야
타족 등 이상한 문화가 발생하여서 건전한 청소년의 문화가 사라져 버렸고,
대기업의 횡포는 국민 경제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오늘의 현실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지 못하는 답답함과 아픔 속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이런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서 구약 시대 선지자 아
모수가 예언했던 메시지에 우리는 귀를 기울이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이방 나라에 포로가 되어 고통하는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사 애굽인들이 채운 멍에의 줄을 끊어 주시고 해방의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사람들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상
섭리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단련을 받게
하시고 아모리인의 땅을 주어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섭리는 단순히 애굽의 학정으로부터 백
성들을 구하는데 있었던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현장에 들어가서 하나
님을 섬기고 정의와 사랑과 평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를 못했습니다.오히려 그
들은 가나아에서 이방의 종교에 오염되고 탐욕으로 말미암아 무서운 죄악의
노예로 전락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모스 선지자는 도덕적인 해방을 받지
못하면 무서운 심판과 재난에서 벗아날 수 없다고 경고를 한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9절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다시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
라엘이라고 하는 포도나무을 심기 위하여 아모리라고 하는 좋은 나무를 캐
내어 버렸습니다. 아모리 사람들은 키가 큰 백향목과 같고 상수리 나무와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좋은 나무들을 뽑아버리고 포도나무를 심어
서 좋은 포도원을 만드시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고통받고
억압받는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어주신 이유가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
안"이라는 새로좋은 포도원을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것이었습
니다.
10-1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선택받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해 셨던 네 가지의
위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애굽에서의 해방이요.
둘째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단련하신 일이요.
셋째는 마련된 가나안 땅을 얻게 하심이요.
넷째는 거기에서 선지자와 나시르 사람을 주셔서 그들이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야 할 지를 가르쳐 주신 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
엘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달아 자신들이 해야 할 책임을 다해야 했습니다.
다시 풀어서 말하자면 전에 있었던 좋은 나무를 베어버리고 거기에 포도나
무를 심어으니 포도나무는 극상품 포도를 맺어서 주인의 마음을 즐겁게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2절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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