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겼습니까?

  조회수 : 800    / 등록일 :    / 출처(저자) : 박조준목사 갈보리교회



지난 주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 욥이 사단의 첫번째 시험을 멋지게 ?통과하고 승리를 거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한 번의 ?공격으로 그의 공격을 끝내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사단의 두번째 공격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언제나 "사람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하며 ?하나님께 참소하고 고발합니다. 이것이 사단이 제기한 문제의 큰 ?핵심입니다. "욥이 어떻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다 자기에게 이롭고 타산에 맞으니까 ?하는 것이지요. 자기 타산에 맞지 않나 보세요. 어림도 없습니다." 이것이 ?욥기의 문제 제기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육신적인 축복도 주시고, 물질적인 축복도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섬깁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욥은 고백했습니다. "나는 세상적이고, 육신적이고, ?물질적이고, 가시적인 것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때문에 내게 아무런 까닭이 없어도, 내게 아무런 조건이 ?없어도, 내가 살아가는 가운데 소중한 것들이 다 사라졌어도 하나님은 나에
게서 찬양과 영광과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욥기의 초점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 생각한 대로 사단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허락 아래서 ?욥의 모든 소유물을 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욥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다 없어지고 날아갔습니다. 이 첫번재 사단의 공격에서 누가 ?이겼습니까?
욥기 1장 21절에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고 욥의 승리의 고백이 나옵니다. ?이 고백의 입술에서 나오는 순간 사단은 완전히 KO패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이것으로 기권하고 포기하고 만 것이 아닙니다. 두번째 ?도전을 합니다. 무대의 막이 다시 올라갑니다. 오늘 주신 말씀 욥기 2장 ?1-3절을 보세요.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
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차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여기에 나오는 말씀 중에 '순전'이란 말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말의 뜻은 지조 혹은 순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격의 지조를 ?어떻게 지킬 수 있습니까? 바로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은 그 모든 것이 사라지고 떠나버린 가운데서도 나를 향한 신뢰와 ?성실성을 버리지 않고 또 나를 향한 찬양과 예배의 자세를 잊지 않았느니라 ?여기 자기의 인생을 걸고 신앙의 순전과 지조를 지킨 욥을 내가 보았다"고 ?말씀합니다.
그 다음 욥기 2장 4-5절 말씀을 보세요.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명하여 주를 욕하리이다"고 사단이 말했습
니다. 여기 "가죽으로 가죽을 바꾼다"는 말은 그 당시 중동지방의 속담으로 ?유행하던 말입니다. "하나님, 욥의 소유물은 다 없어졌지만 그의 몸은 아무 ?이상이 없지 않습니까? 사실 다른 것 다 필요한게 사실이지만 자신의 건강 ?이상 요긴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건강 잃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 번 ?그의 생명과 관련된 몸을 쳐보세요. 그의 건강이 악화되면 즉시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떠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의 제의에 그것까지 ?허락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구약의 욥기를 읽으시디가 시험에 드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
다. "욥처럼 하나님 잘 섬기다가는 사단에 의해 시험 당할 수 있어. ?그러니까 하나님도 적당히 섬겨야지 사단이 시기할 정도까지 신앙생활 할 ?필요는 없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욥기를 읽으면서 꼭 잊지 ?말아야 할 사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욥의 경우는 하나의 모본입니다. 모본은 하나나 둘이면 족하지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물질이나 건강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인간의 ?한 모본으로서 선택된 인물이 바로 욥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욥이 우리의 모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