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사사 기드온 때에 있었던 아주 ?감격적인 한 장면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위대한 하나님의 ?종, 신념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난 후 강력한 지도력의 부족으로 ?여러 가지 혼란이 빚어지곤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이 직접 다스
리던 시대를 신정시대라하고 왕을 통해 다스리던 때를 왕정시대라 한다면 ?사사를 통해서 다스릴 때를 사사시대라고 합니다. 이 사사시대가 얼마동안
이나 존속했는지 그 기간을 분명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는 사사시대를 약 400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민족은 끊임없이 인접한 나라들에게 도전을 받아 왔습니
다. 사사 기드온대만 하더라도 미디안과 아말렉의 침략 때문에 7년간이나 ?이스라엘 민족은 동굴에 몸을 숨기고 구멍을 뚫고 식량을 간수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은 ?암흑 속 깊이 빠져든 백성이 절망적 상황에서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적의 사나운 발길 아래 짓밟힌 그들을 구하실 수가 있었기 때문
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처지는 우리의 처지와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친히 바라보시며, 기다리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물론 그들이 드린 기도의 응답은 그 즉시 나타나거나 순간적인 기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당하게 된 이런 시련의 이유를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벗어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 ?심을 꾸준히 마음 깊이 되새겨야만 했습니다. 지독한 주인 밑에서 종살이하
던 때에 그들을 지켜주신 이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들 앞에서 적을 쫓아 ?내신 것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기름진 들과 흐르는 시내, 우거진 수풀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허락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충성과 겸손, 그리고 순종을 요구하시며 많은 은혜로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만 하는 어린애처럼 그런 것들을 ?다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교만 속에 빠져 그 ?주위의 이방 사람들에게 오염되지 않게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인도를 무시했
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 적들을 섬기는 우상을 쫓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굽힐 줄 모르는 불순종은 그와 같은 환난을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잠언 14장 12절 말씀대로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계속 무시되어 왔습니다. 그들을 ?평화롭고 번창한 백성으로 살게 해 주시려고 계획하신 것도 그들에 의해서 ?팽개쳐졌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민족 전체가 흩어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때 개인이건 민족이건 파멸이 옵니다.
그러나 마음에 상처받은 자를 주께서 가끼이 부르시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자기 잘못으로 고통 당하는 백성이 부르짖었더니 들어 주시려고 ?오신 주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개인이건 민족이건 하나님은 우리의 곤궁을 ?보시고 우리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시편 34편 6절에 "곤고한 자가 부르짖
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이것은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하나님은 의지할 곳 없는 자의 ?도움이 되십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의 기도는 한 번도 응답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완전히 모든 힘을 잃었을 때 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이 임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제는 더 ?어떻게 할 수 없는 자리에 이르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을 부르신 것입니다. 물론 난국에 처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기드온 자신이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드온이 사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드온과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과 더불어 그 표적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기드온은 힘을 얻어 나서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기드온의 만남은 기드온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고 말았습니
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내리신 감동을 입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듯이, 시몬이 변하여 베드로가 되듯이,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듯이 ?우리가 하나님께 응락하기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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