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사

  조회수 : 845    / 등록일 : 2006-10-17   / 출처(저자) : 기독교신문/2006-10-12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사

홀트아동복지회 장학금 수여식
홀트아동복지회(회장=민경태)는 지난 15일 동복지회 강당에서 제25회 홀트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서을 통해 고려대 외 7개 대학, 10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3천4백6십5만7천2백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는 말리홀트이사장, 민경태회장 이하 동복지회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여식서 민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이 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장학금은 불우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1982년부터 시작됐으며, 그동안은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중학교 의무교육의 실시로 작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장학생들은 대학 평가 10위 안에 드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저소득 및 수급권자 가정의 자녀이며, B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동장학금은 1,600여명의 후원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25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24년동안 총 8,820명에게 26억1천7백53만2천5백원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중 28살의 젊은 나이에 사망한 남편의 1주기 추모식을 퍼포먼스로 진행한 한 젊은 여인이 추모식을 통해 모금한 300만원을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의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싶다며 동단체에 후원하였고, 이 장학금은 중앙대학교 4학년 박기태학생에게 지급됐다. 가장의 역할을 감당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박기태학생은 2001년 국제기능올림픽 건축목재분과에서 1위로 입상하였고, 2005년에는 청주 국제비엔나레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생이다.

동복지회 신미숙과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살고자하는 학생들이 홀트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그 도움을 잊지 않고 성인이 되어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입양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진 동단체는 이 외에도 어린아이, 청소년, 장년층에 이르는 종합적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단체의 대표적 사역인 입양 프로그램은 현재 국내입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되고 있다. 과거에는 입양이 주로 해외위주로 진행됐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우리나라가 책임진다는 인식하에 국내 입양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동단체의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연 500여 가정이 아이를 입양하여 양육하고 있다.

동단체는 또한 미혼모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미혼모예방캠페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단체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어하는 미혼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현재 마포 서교동과 합정동에 있는 홀트 본부에 생활공간을 마련하여 미혼모들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홀트는 앞으로 이 공간을 전국 곳곳에 설치하여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전국의 미혼모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단체는 현재 장애인 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동단체는 홀트일산복지타운, 재활시설, 요양시설 등을 마련하여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여 그들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동단체는 장애인 공동체인 그룹홈을 만들어 장애인들이 서로돕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공동체 내에서 사랑을 싹틔어 결혼한 장애인 부부들에게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녀가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비지원과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훈련소인 홀트보호작업장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이 생활비를 직접 벌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