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벨스·심발라에 속아 넘어간 한국 교회

  조회수 : 908    / 등록일 : 2006-10-26   / 출처(저자) : 기독교신문/바이블파워


하이벨스·심발라에 속아 넘어간 한국 교회

미국의 빌 하이벨스 목사(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 - 미국 10대 교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초대형교회)와 짐 심발라 목사(브루클린테버너클교회 - 뉴욕의 빈민가에 세워진 교회)가 한국을 방문했다. 이 중 특히 빌 하이벨스 목사는 종교통합주의자로 알려져 있고, 긍정적 사고방식의 ‘이단’인 로버트 슐러 목사의 직속 제자이다. 슐러 목사는 하이벨스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다닌다. 하이벨스는 로마카톨릭 사제인 Fr. 메드 라즈(Fr. Med Laz)를 그의 교회 강단에 세워 사제의 비진리의 발언에 맞장구를 칠 정도로, 죄인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믿지 않는 거짓 목자이다. 빌과 짐 이 둘을 초청한 전도 컨퍼런스가 여의도순복음교회(조용기 목사)와 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에서 열렸는데, 그들이 내놓은 주장이란 비성경성 그 자체였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지난 12일 온누리 리더쉽 축체 ‘끝없는 도전’의 강사로 나선 빌 하이벨스 목사가 ‘초대교회적 공동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교회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는 자신의 교회가 초대교회적 공동체라는 것을 은연중에 암시한 것이다). 그러나 초대교회적 공동체는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가 행하는 ‘구도자 예배(열린 예배)’를 실행하지 않았다(빌 하이벨스는 비성경적인 ‘열린 예배’의 모델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하이벨스는 구도자 예배라는 것을 열어 거듭나지 않은 죄인들을 불러다 놓고 그들에게 죄에 대한 찔림을 주는 대신 육신의 타락한 성품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설교를 하지만, 초대 교회에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 하이벨스는 죄인들과의 ‘마찰’이 없는 사역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호감을 얻었을지 모르나, 초대 교회가 이웃들에게 칭찬을 들은 것은 하이벨스처럼 ‘이웃과 친해지기 작전’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교회 밖 그 누가 보더라도 구원받은 성도들 간에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확연하게 넘쳐났기 때문이었다. 우리 주님께서도 요 13:35에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것으로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나의 제자인 줄 알리라』고 하셨는데, 초대교회의 부흥, 곧 외부 죄인들의 교회로의 유입은 주님의 이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성도들이 복음을 전했더니 사랑의 성령께서 강력히 역사하셨고, 그로 인해 교회 밖 죄인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아 그 교회에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해진 것이다(행 2:42-47). 거듭나지도 않은 죄인들이 예배당을 채운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초대 교회는 하이벨스처럼 이웃과 친해져서 교회로 사람을 데려오려고 3년씩이나 ‘작전’을 쓸 필요가 없었다. 하이벨스가 제시하는 교회의 모델인 초대 교회에서는 현재 그가 추구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사역이 전개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거듭나지도 않은 지역사회 구성원들, 곧 타락한 죄인들을 교회 공동체 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안점을 두지 않았고, 오히려 직접 밖으로 나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단도직입적으로’ 전파하고 잃어버린 혼들을 그 자리서 주님께로 이겨왔던 것이다.
종교통합주의자들은 기독교의 하나님이 유일신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종교들에도 구원이 있으며, 목적지에 이르는 길이 서로 다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교회의 목사를 하면서도 성경의 하나님을 유일한 한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복음 비슷한 것을 언급하면서 죄인들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고 정작 중요한 복음은 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죄인들을 만났을 때 그리스도의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하지 않고(전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일단 교회에 와보라거나 그들을 교회로 데려오기 위한 전략을 짠다. 종교통합주의자 하이벨스 역시 그러한 부류 중 한 사람으로 그가 죄인들을 교회로 끌어들이는 것은 기독교라는 종교적 울타리 안으로 사람들을 데려오는 것이지, 그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한 구원으로 인도한 것이 아니다. 그가 제시하는 초대 교회를 모형으로 한 공동체는 복음 없이 부피만 커진 육신적인 대형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그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초대 교회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신문에 따르면, 그는 온누리교회 예배실을 가득 메운 2만여 교인들에게 “여러분들의 교회는 진정한 사랑이 넘치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한 뒤 “온 인류가 이 같은 진정한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종교통합주의자 하이벨스의 이 말은 인간의 힘으로 이루는 지상낙원을 뜻한다. 모든 종교가 ‘화해’하고 서로 사랑하는 인본주의적인 지구 공동체를 말하는 것이다. 온 인류는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그들 죄인들’을 심판하시고 지상에 가져오실 천년왕국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