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비평]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주일설교

  조회수 : 1719    / 등록일 : 2006-10-26   / 출처(저자) : 기독교신문/바이블파워


[설교 비평]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주일설교

2005년 3월 13일 주일설교
본문: 눅 10:38-42
제목: 편


“예수님이 마리아 편을 들어주는 거여....가룟 유다는 마리아 편을 들어주니까 그걸 이겨내지 못하고 실족해서 예수님을 배반하고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아버리는 거여.”(장목사의 요 12:1-8 내용 해석)


장경동 목사는 유다 이스카리옷이 마리아 편을 들어주신 예수님 때문에 실족해서 주님을 은 삼십에 팔았다고 설교했다. 과연 유다는 그런 이유 때문에 실족해서 배반한 것일까? 성경은 장목사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성경을 읽을 줄 모르는 목사라는 것을 다음과 같이 증명하고 있다.


성경의 진리 가운데 아주 질긴 ‘고기’에 해당하지만, 우리는 유다 이스카리옷이 누구였는지를 알아야 한다. 요한복음 6:70,71은 그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기를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하나는 마귀니라.”고 하시니라. 주께서는 시몬의 아들 유다 이스카리옷에 대해 말씀하셨으니, 이는 그가 열둘 가운데 하나로 주를 배반할 자였음이라.』 주님께서는 주님의 제자들이 듣는 가운데 그들 중 하나가 ‘마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셨다. 제자들 중 많은 이들이 주를 떠나는 상황에서(요 6:66) 시몬 베드로가 나머지 제자들은 주님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을 때, 주님은 주님을 떠날 존재가 사람들 말고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천명하신 것이다.
주님은 유다가 마귀인 줄 아셨지만 그를 제자로 삼으셨다. 이는 성경에 작정된 일을 이루려 하심이었으며, 주님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인자는 자기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배반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 있으리라!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마 26:24) 영어 성경은 유다 이스카리옷을 묘사하는 “마귀”에 대해 “a devil”이라고 말한다. 유다는 사람으로 태어난 ‘한 마귀’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께서 마 16:23에서 베드로에게 ‘사탄’이라고 말씀하신 경우와는 다르다. 그것은 베드로가 작정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탄의 도구로 전락하여 사탄의 일을 하기에 빗대어 하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두 인물 ‘베드로’와 ‘유다’에 대해 주목할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예수께서 베드로는 친히 그의 이름을 부르시고 새 이름도 지어주신 반면(마 16:17,18), 유다는 결코 유다라고 부르지 않으셨다는 점이다. 유다에 대해서는 그저 “마귀”라고 하시는 것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목도한다(요 6:70,71). 또한 베드로는 예수님을 “주여”라고 부른 반면, 유다는 결코 주님을 그렇게 부른 적이 없다. 하나님의 보좌를 찬탈하려는 사탄의 세력에게서 ‘주여’라는 말이 나올 리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베드로와 유다 두 인물은, 성경으로 판단해 볼 때, 그 본질이 확연히 다른 것이다.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요 13:27에서 그가 주님으로부터 『빵 조각을 받은 후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주님은 그런 그에게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행하라』고 하셨고, 사탄의 영으로 충만해진 ‘한 마귀’인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기 위해 『그 빵 조각을 받고 나서 곧』 밖으로 나갔다(요 13:30). 그리고 그는 주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겼다. 이것이 전부이다. 성경은 유다가 예수님 때문에 “삐졌다”는 말을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다. 유다는 “주님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행한 것이다.
우리는 장목사의 말처럼, 유다가 마리아 편을 들어준 예수님 때문에 실족했다는 증거를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다. 장목사가 무엇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가 강단에서 비진리를 전하고 있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자명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한 사건에 대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장목사와 다른 해석을 내린다는 것이다. 다음을 읽어보라.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께 선택받은 자긍심과 그것으로 한자리하겠다는 희망에 부풀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곧 이스라엘이 로마로부터 독립되고, 성경의 예언대로 메시아 왕국이 건설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설레임을 갖고 그들은 열심히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후 순식간에 예수님의 죽음이 다가왔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기가 막힌 사건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시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크게 실망한 가롯 유다는 실망이 분노와 배반으로 변해 급기야는 예수님을 팔아넘기고 말았습니다.’(자료원 :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발행일 : 96년 03월 25일) 독자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두 목사 중 누가 맞다고 생각하는가? 그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