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입은 파키스탄서 구호사업 계속

  조회수 : 839    / 등록일 : 2006-11-03   / 출처(저자) : 국제신문/2006.11.02


굿네이버스,지진피해 입은 파키스탄서 구호사업 계속… “8개월간 2000여명 진료”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www.goodneighbors.org)가 1년 전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단순 구호보다 지속적인 교육 및 직업훈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굿네이버스는 특히 지진 피해 지역 아동들에 대한 기본적 교육환경 제공 및 초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또 충격을 완화하는 정서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청·장년 및 여성들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지진 발생 이후 파키스탄 하리푸르주에 정착한 이주민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해온 아동 교육지원 및 직업훈련센터 운영 사업을 2009년 12월까지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굿네이버스 후원금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금 등 총 1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며 재난으로 희망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지진 피해 가정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슈미르 하자라 초등학교에는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가정방문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아동 양육 및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민 600여명에게 컴퓨터,언어 등의 교육을 포함한 지속적인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10월에 진도 7.6 규모의 강진으로 10만여명의 인명 피해와 28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로 유실,통신 두절 등 40억∼50억달러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입힌 지진 발생 이후 굿네이버스는 4차에 걸쳐 긴급구호팀 36명을 파견했다.

구호활동을 위한 지역 선정 및 조사를 시작으로 파키스탄 발라코트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캠프를 열어 2000여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키트 500개,텐트 및 모포 등과 식료품 등 10만달러어치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일하 회장은 “엄청난 지진피해로 정신적 환경적 고통을 겪고 있는 원주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그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 보람이 크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과 함께 직업훈련은 재활의 의지를 북돋아주고 있으며 현재 의료지원이 가장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