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풍습

  조회수 : 1028    / 등록일 : 2007-02-06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백과사전


첫째로,
종려나무를 태운 재 혹은 숯으로 이마에 십자가를 그리는 풍습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Ash Wendnesday)에 행해지던 풍습이다.
이때 사용했던 종려나무를 태워 만든 것으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대속의 죽음으로 이끌었던 인간의 죄에 대한 참회의 표시로 이마에 십자가를 그렸다.
이는 또한 아름다운 풀과 꽃이 잠깐 후면 마르고 시들 듯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화도 잠시 잠깐 후면 사라지고,
한 줌의 흙에서 왔던 우리도 또다시 흙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엄숙한 인생의 교훈을 담고 있다.
또한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우리의 삶의 자세를 정비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둘째로,
금식은 사순절의 가장 중요한 관습이었다.
시기와 장소에 따라 금식의 기간과 그 엄격성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구속 사역을 기리고 하늘나라의 백성됨을 감사하며
그 배성된 자로서의 삶의 자세를 돌이키게 하는 금식 기도는 초대 교회 시대부터 행해졌다.
오늘날 행해지는 금식 기도는 엄격했던 초기의 형태에서 많이 변형되어 절식(節食) 기도의 형태로 행해지고 있다.

셋째로,
사순절에는 범죄한 인류를 위해 고난 받으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불우한 이웃을 위한 구제와 자선이 행해졌다. 특히 사순절에 행해지는 금식 기도를 통해 주님의 고난에 동참,
불의한 자신에 대한 회개 뿐만 아니라 불우한 이웃의 배고픔과 가난을 생각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의 실천에 있음을 기억할 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사랑을 본받아이를 실천함은 성도의 마땅한 자세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