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잘 아는 우화입니다. 한 농부가 거위를 키웠는데 어느 날 거위 ?둥지를 보니 황금알이 하나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무엇인가, 어디서 온 것인가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다름아닌 자기가 키우고 있는 거위가 황금알을 매일 하나씩 ?낳는다는 것을 알고, 그는 매우 즐겁고 만족했습니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큰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탐욕에 취하고 성급해진 그는 '저 거위 뱃속에는 얼마나 많은 ?금이 들어 있을까?'하고 초조한 나머지 그 거위를 죽여서 배를 갈라보았습
니다. 그러나 뱃속에는 금덩이는 커녕 아무 것도 없더랍니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에게는 현대문명이라고 하는 큰 맘몬(mammon)이 ?있습니다. 생산과 과학과 그리고 늘 사용하는 컴퓨터러는 괴물이 있습니다.
이 현대문명 앞에서 생각해봅니다. 황금알이 아무리 귀하고 놀라워도 ?그것은 거위 뱃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모든 문명이 굉장한 것 같아도 ?그것은 결국 인간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 자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간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화려한 건물과 생산성, 그리고 ?우리 앞에 있는 이 문명이라고 하는 것에 도취되어 있습니다. 참 마음 아픈 ?일입니다.
프랑스의 역사학자 조셉 레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는 인간성의 ?모퉁이 돌이다(Jesus is the corner stone of humanity)" -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성의 모퉁이 돌이 되신다, 그를 지워버리면 세상은 그 기초부터 ?흔들리고 무너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많은 교훈을 듣고 ?확인하면서 그 속에서 공통적인 얘기를 듣습니다. 10년 사이에 어쩌면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지 모릅니다. 그것은 '결혼'의 문제입니다. 결혼할 ?때에 보면, 학벌이다, 인물이다, 가정이다, 가문이다, 재산이다... 왜 ?그렇게 조건이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볼 때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아무튼 결혼조건이 굉장합니다. 그런데 결혼생활 10년이 ?지나고 나면 생각이 싹 달라집니다. 다른 것들은 다 쓸데없고 인간성만이 ?남습니다. 사람이 좋았어야 했는데, 10년 전, 결혼하기 바로 전에 인간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어야 했는데, 라고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그 때에는 ?옆에서 제대로 설명을 해줘도 못알아 듣습니다. 아무리 이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해봐도 따르는 사람도 없고, 알아 듣는 사람도 없고,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나면 달라집니다. 아니다, 남는 것은 인간성 ?뿐이다, 라고 뒤늦게 깨닫고 뉘우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지났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 문제는 인간 자체의 문제요, 인간성의 문제입니다. ?인간의 인간됨이 지식이나, 소유나, 지위나, 힘이나, 권력에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많은 공부도 인간성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그 사람은 공부를 많이 했으니까 좋은 사람일 ?것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그것은 큰 잘못입니다. 흔히 말하는 일류대학 ?출신이라고 해서 인간성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가끔 이런 얘기까지 ?듣습니다. "아무개 가문하고 사돈을 맺을까?"하는 소리를 들은 어떤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지가 누군데 감히 우리 가문을 넘보나?" 이것, 참 ?답답한 사람입니다. 지가 뭔데? 인간이지요. 자기는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렇듯 차등의식을 가지고 거만한 말을 합니까?
여러분, 사실 이것은 철학의 문제입니다. 인생관의 문제이비다. 그가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데에 달려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말하면, ?공산주의자는 유물사관(materialism)에 기초합니다. 인간은 유인원이요, ?원숭이다, 동물이다, 모든 것은 물질이 그 근본이다, 그런고로 사람은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일 뿐이다, 동물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없어지고 오늘날과 같은 불행을 자초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문제는 곧 그가 지닌 종교의 문제입니다.
여러분, 세계여행을 많이 다니시는데 주로 무엇을 봅니까? 여행을 ?다녀보면 참 이상한 게 많습니다. 종교가 그렇게 중요할 수가 없습니다. ?잘못된 종교를 가지고 있는 민족은 형편없어요. 가령 티베트 같은 곳은, ?아침에 잠이 깬 사람들이 돼지우리에서 나옵니다. 원숭이, 돼지, 고양이, ?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자고 부시시 일어나서 같이 나옵니다. 왜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사람과 동물은 하나다, 전생에 내가 개일 수도 있고, ?또 개가 나를 유독히 따른 것을 보니 우리 어머니가 죽어서 개가 ?되었나보다 - 흔히 말하는 '전생'의 개념, 윤회설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종교의 테두리 안에서는 당연히 그러해야 합니다. 요새 우리가 ?'신토불이' - '사람과 흙은 본디 둘이 아니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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