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를 만난 삶

  조회수 : 588    / 등록일 :    / 출처(저자) : 한국컴퓨터선교회모음





설교 - 부활의 주를 만난 삶 04/06 13:08 116 line

제목 : 부활의 주를 만난 삶
본문 : 단7:9-12, 골3:1-4

오늘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 예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
신 가장 기쁜 날이다. 금요일에 장사지낸 바 되셨던 예수님은 3일만에 다
시 살아나셨다. 우리는 오늘, 과거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부활을 자신이 새롭게 체험하는, 그리하여 부활의 주를 만난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부활의 주를 만난 삶의 내용은 어떤 것일까?

1. 새 힘과 용기를 얻어 사는 삶이다.
예수 처형을 목격하고 절망과 실의에 빠져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
들은 부활의 주를 만난 후, 새로운 용기를 얻어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
누가복음 24:13-35 말씀에 이 사건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
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처음에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에게 나타나시고 열 한 사람에게 나타나시고 오백 명 이상되는 사
람에게 일시에 나타나셨다. 그러나 부활하시던 날의 형편에 대하여서는
예수께서 두 제자들로 더불어 엠마오로 가실 때에 된 일을 누가가 기록한
것이 가장 눈앞에 보는 듯이 극적으로 되었고 가장 정확하고 세밀하게 나
타난 것이다. 엠마오는 예루살렘 북편 약 이십리 가량 되는 곳에 있었다.
거기서 이 두 사람은 마음에 슬픔과 낙망을 품고 길을 가고 있었다. 이스
라엘을 구속할 자로 희망을 두었던 예수께서 종내 죽임을 당하였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친히 말씀하셨다 할지라도, 또 비록 주님이 살
아났다고 말하는 천사의 환성을 본 것을 전하는 말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 날이 다 지나도록 자신들에게 주님은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주께서
그 언약하신 말씀을 이루시리라는 것을 별로 믿지 못하였다. 주께서 말씀
하신바 그 사흘이 아직 지나지 않았는데 그들은 낙망중에 예루살렘을 등
지고 떠났다. 그리고 천사가 부활하신 기쁨의 소식을 전해 주었으나 또한
믿고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주께서 이들에게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
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
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고 책망을 받게 된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여
기서 주의할 것은 예수께서 자신이 친히 하신 말씀을 믿지 않았다고 책망
하신 것도 아니고, 동료나 천사의 말에 응하지 않았다고 책망하신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구약에 증거한 말씀을 믿지 않았다고 책망
하신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는 믿었으나 모든 선지자들이 말한
바를 믿지 못하였다. 특히 예수님의 "구속의 죽음"과 하늘에 올라가셔서
다시 하늘 나라의 영광에 들어가실 것을 예언한 말씀을 믿지 못하였던 것
이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다시 자세히 풀어 가르쳐 주셨다. 그들의 마음
이 무거워졌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눈을 비로소 뜨게 되었다.
이들은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에게 주께서 다시 살아나셨
다는 것을 증거하게 되었다. 절망과 실의 속에서 낙심하던 제자들이 부활
의 주님을 만난 후 복음의 증인이 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의 신앙을 살펴보자. 우리도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보고 나서
야 믿겠노라고 한다면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을 것이다. 부활의 주님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증언한 말씀을 성령의 감동하심을 통해 믿고 뜨거
워지면 절망과 실의 속에서 낙심하는 심령이 새 힘과 용기를 얻고 살게
될 것이다.

2. 과거를 씻고 새 출발을 하는 삶이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초대교회 신도들은 부활한 주를 만난 후 숨고, 무서
워하고, 절망에 빠졌던 과거를 청산하고 새아침을 맞이하는 것처럼 새로
운 출발을 하였다. 오히려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육신으로 함께 하실 때보
다 더욱 큰 힘을 얻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에게 있어서 과거는 흑
암이었다. 고통이었고, 불과 며칠 되지 않는 동안이었으나 죽음의 긴 터
널을 도망쳐나온 사람들처럼 지쳐 있었다. 그러나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
던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고 이젠 생전에 약속하신 말씀처럼 영원히 살
아서 함께 하시면서 성령을 통해 힘과 능력을 주시게 되셨으니 말할 수
없는 새로운 힘이 솟아나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의 사람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전혀 새로운 삶으로 바뀌어
졌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이 사순절 기간을 지나 고난주간을 거치면서
살아왔던 과거의 삶을 벗어나서 부활의 주님이 영원히 살아서 함께 하시
면서 성령을 통하여 힘과 능력을 주시는 약속을 전해듣고 믿음을 가지면
전혀 다른 새로운 출발을 경험하게 될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