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져 가리이다

  조회수 : 507    / 등록일 :    / 출처(저자) : 요 20:11-18



제 목 : 내가 가져 가리이다
자료원 : 정복량 목사 전성교회 예장통합
구 절 : 요 20:11-18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의 사건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첫 새벽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계신 무덤에 찾아가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발견
하고 무덤 밖에서 슬피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천사가 나타나 울고 있는
마리아를 향해서 물었습니다.
"왜 우느냐?"
마리아는 울먹이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누가 내 주님을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알지 못하여 울고 있습니다."
이 말을 끝내고 되돌아서는 순간 마리아 앞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러
나 마리아는 자기 앞에 서 계시는 분이 예수님이신 것을 빨리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으며 또 누구를 찾느냐고 물었습
니다. 마리아는 그가 예수님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그곳을 지키는 동
산지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주여 당신이 우리 주님을 옮
겨 놨으면 어디 두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가져 가리이다"고
간곡히 부탁을 하였습니다.
"내가 가져 가리이다"
이 말이 간단한 말 같지만 그렇게 쉽게 나올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 속에는 주님께 대한 마리아의 진실한 마음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자의
몸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닌 죽어 있는 시체를 가지고 간다는 것은 진실
된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마리아는 특별히 예수님께 남다른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마
리아는 주님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못할 일이 없었습니다.따라서 주님의
시체라도 보살피려고 했는데 그것이 없어진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마리아는
다른 사람에게 주님의 시신을 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주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의 고백이었습니다.
"내가 가져 가리이다"라는 말 속에 담겨 있는 마리아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하며, 마리아의 신앙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되야 합니다. 우리는
마리아와 같은 마음과 자세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1.주님을 향한 마리아의 "사랑" 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연약한 여성의 몸으로 예수님의 시신을 어떻게 가져 가겠다는 말입니까?
무섭고 떨리는 일이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리아는 주님을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다는 넘치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 무덤을 향해 발걸움을 옮
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일서 4:18에 사랑은 두려우을 내어 쫓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면 고
통도 수고움도 잊어 버립니다.
어느 아이가 자기 만큼이나 큰 아기를 업고서 땀을 뻘뻐 흘리면서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얘야! 그 아이가 무겁지 않니?"
그때 그 아이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내 동생인 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움뿐만 아니라 자기 힘에 부치는 벅찬 일을 하면
서도 피로를 모르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 제가 안질을 앓고 있을 때였습니다.나의 어머니가 내 눈을 당신
의 혀로 닦아 주셨떤 기억이 지금도 눈에 선하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자식
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사랑은 뜨거운 관심을 일으킵니다.
교호를 사랑하는 자는 교회의 물건 하나하나를 아끼고 성전을 정성껏 보살

핍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아무런 관심도 나타내지 않습니다.교회를 사랑
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돌보지 않고 주님과 교회를 위하여 충
성합니다.
사랑으로 일하는 사람은 그 태도가 다릅니다. 목숨을 겁니다.
우리 주님은 베드로에게 두 가지의 고백을 들으셨습니다.
첫번째는 믿음의 고백을 들으셨습니다 (마 16:13이하).
두번째는 사랑의 고백을 들으셨습니다 (요 21:15이하).
신앙의 고백은 단 한번으로 족했찌만 사랑의 고백은 세번이나 확인하셨습
니다. 주님의 양을 먹이고 주님의 일을 하려면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감
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십자를 지고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하
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주님께서 베드로를 향하여 물으신 질문이 오늘을 사는 나이게 던
져지는 질문이라고 믿고 우리도 "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내가 당신을 사
랑하는 줄을 당신이 아시지 않습니까!"라고 고백하는 신앙의 선행되어야 합
니다.

2. 주님의 시신에 대한 마리아의 "책임감"이 들어 있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시신이 묻혀 있던 곳으로 가서 자기가 책임지고 정성을
다해서 잘 모셔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내가 가져 가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주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주님의 일을 다른 이에게 맡길 수 없
습니다. 그 책임감이 주님의 일을 위해서라면 생명의 위험도 무릎쓰게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