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현 목사 어린이전도협총무 들소리신문
성경본문: 요 21:15
한 나라의 장래를 알려면 그 나라의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의 청손녀과 어린이는 어떤가?
= 교회 안의 어린이 실태 =
야외에서 전도할 때의 일이다. 영접하기 전 이름을 묻자 "사무엘"이라고
대답하였다. 부모님이 예수님 믿느냐고 묻자 옆에 있던 아이가 대답해 주었
다. "목사님 아들이래요" "....."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교회 다니는 아
이들의 80-90%가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당장 아이들에게 전도폭발에서 사용하는 질문을 사용해 보라 허언이 아님
을 알리라. 어찌 어린이뿐이랴! 오늘 죽는다면 하늘나라에 갈 자신이 있다
고 말할 수 있는 교인은 얼마나 될 것인가? 이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그토록 이단이 성행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교인수는 인구의
25%이지만 사회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큰 사건 배후에 어김없이
성도의 교패가 조명받게 되는 현실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어떻
게 이 현실을 타개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낄 것이다. 한국교회에 갱신이 일
어나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들은 하지만 갱신의 주체가 갱신의 대상이
라면 도대체 어떤 갱신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성인들의 갱신이 필요하나
노력한 만큼 세월을 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히려 어린이들에게 10년을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확실하다.
= 교사들의 갱신이 시급하다 =
우선 교사들의 신앙의 점검과 강화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주는 운동
부터 일어나야겠다.그래도 매주 어린이들 앞에 서는 교사들이야 말로 자신
을 돌아 보며 점검할 수 있기 때문에 갱신이 쉽게 이뤄질 수 있으리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 후련이 필수적이다. 교사훈련때의 일이다. 한국에
들어온지 3년된 한 미국인 선교사가 전도를 빨리 하고 싶어 어린이전도훈련
에 참석하였다. 교사들과 상호 교제하는 시간인데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어
까닭을 물었다. "한국의 주일학교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사연인즉 이렇
다.자신은 6살 때 예수님 영접하고 국민학교때 선교사 헌신하고 나머지 학
창시절에 준비하여 선교사로 나왔는데 상대방 교사는 유치원때부터 교회를
다녔다는데 23살에야 예수님을 영접했다니 그동안 주일학교는 뭘 했느냐는
것이다.
물론 그 선교사가 한국에 들어와 3년여 동안 겪어 알고 있었던 것이 지금
또 현실로 확인되니 안타까왔던 것일게다 교사들의 구원의 확신은, 물론,
자신의 생활로 어린이들에게 본을 보일 수 있도록 갱신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심장으로 구령하는 열정을 소으해야 할 것이다. 사명괌과 동시에
교수기술도 훈련되어야 할 것이다.
= 교회와 교단의 헌신적인 배려 =
교회 교육을 위해 교회나 교단의 헌신적인 지원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똑같은 부패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어린와 성인 중 누가 더 치명적인가? 그
렇다면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말씀자료를 위해 교회나 교단이 얼마나 관심
을 쏟고 있는가?성인들을 위해서 온갖 주석서와 설교집, 성경공부 교재등이
나와 있고 또 연구비와 도서비등이 지급되고 있으나 어린이 교사들을 위한
배려는 너무 안이한 것을 아닐까? 제대로 만들 수 없다면 미국에서처럼 초
교파적인 교육기관에서 만든 훌륭한 교재를 사용하는 아량은 어떨지? 교사
훈련 문제도 그렇다. 전문훈련은 없고 얄팍한 행사처럼 짜맞추기 강사진으
로 귀만 즐겁게 한다면 어떻게 갱신과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어린이 사역자들 =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고 이기적이고 쾌락추구적 상황이 팽배하고 있는 우
리 주위에 아직도 예수 때문에 고통당하고 고난을 참는 신실한 형제 자매들
이 많이 있음은 다행한 일이다.
어린이 전도협회 본부에도 주님 위해 묵묵히 갖가지 불편과 곤고함을 겪어
가며 매일 지원해서 섬기는 자매들이 있다. 어떤 자원봉사자는 자신의 거처
마저 불편, 내지는 불확실한데도 꾸준히 출근하여 섬기고 있다. 어떤이는
부모님이 이런 봉사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헌신적으로 사역을 지원하고 있
다.
이들의 섬김이 부족한 인력을 보충해 주고 있다. 어려운 중에도 생활비를
쪼개며 헌금을 준비하는 이들과 분주한 중에도 시간을 내어 기도로 지원하
는 동역자들도 있다. 어떤이들은 금식으로 철야로 얻은 신체적 고통을 예수
의 흔적으로 감사하기도 한다.
평균케하기를 원하시는 주님께서 복주셔서 물질로 못 받을 동안에는 믿음
과 어린이들과 세계 20억의 어린 영혼들에게 생명 전할 헌신된 일꾼을 계속
일으키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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