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강해3-2) 성도가 받는 고통

  조회수 : 524    / 등록일 :    / 출처(저자) : 욥 3:20-26



주제: 욥기 고통 성도 혼란 자포자기
제 목 : (욥기강해) 3-2.성도가 받는 고통
(욥기 3:20-26// 찬송 363장)

** 1995/01/30(월) 04:3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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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늘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의 삶 속에 기
쁨과 슬픔이 항상 존재하는 것처럼 고통도 늘 따라다닌다는 말입니다. 옛
말에 지어지앙(池魚之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못의 물로 불을 끄면 물
이 말라서 물고기에까지 재앙이 미친다는 뜻으로 어떤 곳에서 생긴 재앙이
거기와 직접 상관이 없는 곳에까지 미친다는 말입니다. 욥에게 닥친 재앙
은 욥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청천 벽력과도 같았고
그 고통과 재앙은 끝도 없는 것 같았고 너무나 지독했습니다. 성도가 받
는 고통도 이처럼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리고 고래심줄처럼 질기고, 전갈처럼 혹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욥은 자신
이 받는 고통이 너무나 극심한 것이기에 무진 애를 쓰고 있습니다. 여기
서 우리는 욥에게 닥친 고통이 어떤 것인가를 살펴봄으로 우리가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합니다.

1.혼란 상태에 빠뜨리는 고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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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큰 화(禍)를 당하게 되면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게 되고 때로는 정
신이상적인 증상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욥도 극도의 환난 가운데서 정신적
으로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받고 있습니다. 욥은 '곤고한 자' '마음이 번뇌
한 자'가 되었습니다. 욥은 항상 이웃을 돕고 권면하는 입장에서 살아왔으
므로 자존심 또한 대단했을 것입니다. 그런 욥이 진물이 줄줄 흐르는 악
창이 난 자신의 몸을 볼 때 어떠했습니까?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잠18:14)라는 말씀
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이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오 헨리가 쓴 '마지막 잎새'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죽음을 눈 앞에 둔
환자가 화가가 그린 모조 잎사귀를 자신이 생명과 동일시하며 생명을 연장
해 나간다는 이야기로서 비바람을 견디는 가짜 잎사귀를 진짜 잎사귀로 생
각한 환자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마음의 상태는 중요합니
다. 이처럼 성도에게 있어서 마음의 상태, 곧 신앙의 상태는 올바른 삶의
바탕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들
어 바다에 던지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단 질병이나 기타 심각한 곤
경에 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죄악이 가득찬 현대 사회를 살아가자면 혼돈
속에 빠질 때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평소 <믿음에 굳게 서는 훈
련>을 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처해도 혼란에 휩싸이지 않고 初志 一貫 신앙
의 정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2.자포자기에 이르게 하는 고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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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9kM를 완주해야 하는 마라토너들에게는 늘 포기의 유혹이 뒤따릅니
다. 극도의 고통으로 인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로에 그냥 드러누워 버
리고 싶은 충동을 수없이 경험합니다. 이처럼 심한 고통은 사람으로 하여
금 자포자기에 빠지게 합니다.
욥은 (22절)'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고통으로
인해서 무덤을 찾는 자에게는 삶의 의지나 극복 의지가 있을 리 없습니다.
굳이 토인비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인생 여정 자체가 곧 무수한 도전과
극복이라 하겠습니다. 어떤 목표를 정해 놓고 전진하다보면 온갖 장애와
유혹이 길을 막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난관을 굿굿한 인내로 돌파해 나아
갈 때, 소기의 목표에 달성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지난 삶을 회고하면서 '달려갈 길을 마치고 이제 면류관이
기다린다'고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욥과 같은 처지에 놓인
다면 우리 역시 죽고 싶은 자포자기의 심정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명은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 중 하나입니다. 노아시대에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
사 120년의 유예기간을 주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까마귀를 통해서도
엘리야를 살리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백성의 생명을
귀히 여기시며 그들이 당신의 일에 충실하길 바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자포자기해서는 안되겠습니다.

3.복합적으로 압박해오는 고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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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받은 고통은 우리가 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