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욥기 죄성 공의
제 목 : (욥기강해) 9-2.하나님 앞에 선 욥의 태도
(욥기 9:11-24// 찬송 장)
** 1995/02/20(주)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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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이나 이사야서 기자보다도 더욱 웅장하게 하나님의 전지 전능을
묘사한 본서 기자는 인간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능력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감을 전 단락에서 서술하였다. 이어서 기자는 하나님 앞에서 취한
욥의 모습과 그가 허탄한 것들을 통해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를
공박한다. 욥은 법정 용어로 자신의 무죄함을 증명하고 더 나아가 하
나님의 모순된 태도를 공박하고자 했으나 결국은 인간의 근본적인 죄성
과 하나님의 절대 공의를 고백하게 된다.(15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
은 악인과 의인이 함께 정죄받는다는 사실을 들어 자신의 무죄성의 문
제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심을 나타낸다.
이처럼 극단적인 고통 가운데에서 욥이 겪는 갈등이 묘사된 본문은
하나님과 비교해 볼 때 인간이 가질 수 밖에 없는 무능성을 탄식조로
언급한 전반부(11-16절)와 자신의 모습 즉 고통당하고 있는 자신이 모
습에 대해 탄식한 내용을 담은 중반부(17-20), 그리고 하나님이 불공평
하다고 탄원한 사실을 적은 후반부(21-24절)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히 묘사하는 본문은 엘리바스가 본 환상과도
유사한 하나님이 신비스런 움직임을 묘사함으로써 *자의식을 가지고 계
신 이성적인 하나님을 예시함과 동시에 *하나님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우주를 감찰하시고 당신께서 지배하시는 모든 영역에서 현재적으로 활
동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래서 결국 욥은 불가시적인 영원자가
가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감찰하신다고
고백한다.
한편 욥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항할 수도 있다고 상상하였으나 결국
은 무한한 능력을 가진 절대자와 경쟁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인하게 된다. 결국 욥은 엘리바스와 빌닷이 규탄한 그러한 범죄로부
터 자신이 결백하다는 것을 주장하였으나 인간으로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다는 것,또한 무모한 것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욥은 본문 후반부에서 자신이 겪는 고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
서 하나님이 불공평한 처사를 행하고 있다고 탄식함으로써 계속해서 자
신의 무흠을 주장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당하는 고난이부당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문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영적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1.하나님은 너무나도 높고 거룩하시므로 인간이 그분에게 도전할 수
없다.
2.반대로 인간은 유한한 자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범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절대적인 선은 언
제나 하나님께 있음을 깨달아 자신의 불완전성을 고백해야 할 뿐 아니
라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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