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강해9-3) 절망 속에서 부르짖고

  조회수 : 522    / 등록일 :    / 출처(저자) : 욥 9:25-35



주 제 : 욥기 고난 절망
제 목 : (욥기강해) 9-3.절망 속에서 부르짖고
(욥기 9:25-35// 찬송 장)

** 1995/02/22(화)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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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본문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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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분에서 우리는 긴장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욥이 하는 말을 보
면 사단의 예언이 성취된 것처럼 보이기 대문입니다. 깊숙이 숨겨져
있는 욥의 심한 갈등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
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너무나 절망적인 현재의 모습을 보면서 저철
하리만치 좌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욥이 애절하게 자신의 결백을 입
증해 줄 대변할 자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조) 1. 인간의 수고가 헛됨을 고백하는 부분(25-29)
2. 자포자기의 절망 상태를 토로하는 부분(30,31)
3. 중재자를 요청하는 탄식을 그린 부분(32-35)

2.욥이 불평했던 이유와 두려워했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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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진정으로 간구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로 부터 자신의 정당함을
인정하는 것뿐만은 아닙니다. 하나님과 근본적으로 화해하는 것이었습
니다. 그러나 이러한 욥의 간구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현실은 고
통을 더욱 배가 시키고 있었습니다. 그 고통 때문에 욥은 안타까움과
인간적 갈등을 토로하며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벌어져 있는 간격을 좁
혀줄 존재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33,34절)

3.욥의 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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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을 상징하는 비유들은시편이나 야고보서 에도 나옵니다.
(25,26절)에서 욥은 소망없이 흘러가는 보잘 것 없고 짧은 인생,
덧없이 흘러가는 인생임을 자각합니다. 지금까지 주장하였던 '자기
의'에 대한 이기적인 논리에서부터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인생
의 덧없음을 말은 하지만 마음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급격히 혼란해지
는 욥의 안타까운 모습을 봅니다. 자신의 상태를 깨달을수록 더욱 혼란
이 오기 때문입니다.
욥은 자기를 지상의 그 어떤 힘으로서도 제거할 수 없는 절대적 죄인으
로 간주하기 시작하자,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집니다.
자신의 철저한 죄성과 하나님의 절대적인 공의 사이를 이어줄 수 있
는 중간자를 찾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을 입증합니다. 여기에서 욥은
다시 한번 자신의 무죄성과 의로움을 주장하게 됩니다.

4. 고난받는 자의 참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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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죄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화
육의 필요성을 역설할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놀라운
구원의 교리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교훈은 1)인간들이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는 길은 자신의 완전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신앙적인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는 것입니다.
2)인간적인 슬픔과 고통 가운데서 가장 위로가 되는 것은 다른 사람
들의 권면과 훈계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이
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상대적인 의를 내세우는 것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주장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화>// 황해도 두메산골에서 한 소년이 석양에 산을 바라보며 "
도대체 저 산은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서 끝나는 것일까?" 라고 중얼거
리고있었다. 그가 바로 고산자 김정호였다. 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역경속에 일생을 보냈다. 수 만리를 걸어야
했고 굶주리며 길가에서 잠을 자고 모아놓은 자료를 몽땅 잃어 버리고
병이 나서 집으로 돌아오기도 하였다.
아내의 만류에도 김 정호는 "나는 평생 소원이 좋은 지도를 만들어 보
는 것이요."하며 20년 동안 전국을 세 번이나 돌고 백두산을 일곱 차례
나 오르내렸다.
김 정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아내는 이미 죽고 딸만 혼자서 외로
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김 정호는 딸의 도움을 받아 판목을
하나씩 새겼으며 10년 후에는 판목을 완성하였고 1861년 철종 12년에
는 종이에 찍어 냈다.

절망의 시간에 지지 말고, 끝까지 견디어 승리의 면류관을 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