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욥기 고난 은혜 신앙 믿음
제 목 : (욥기강해) 19-2.고난 중에 얻은 은혜
(욥기 19:23-29//찬송 장)
** 1995/04/03(월)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
우리는 가끔씩 위대한 신앙에 대하여 말합니다. 대개 위대한 신앙이란 도
저히 믿어질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기어코 믿는 것을 말합니
다. 이렇게 보면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드렸던 믿음이나, 예수님의 매정
하리만치 차거운 박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기 딸을 살려달라고 애걸했던
가나안 여인의 믿음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욥은 (욥9:32-33)에서 하나님
과 자기 사이에 중재할 판결자(중보자)가 없음을 탄식했습니다.
(16:18-22)에서는 점점 영안이 열려 "지금 나의 증인의 하늘에 계시고 나
의 보인이 높은 데 계시니라"는 고백을 하며 자기의 슬픔과 억울함을 변호
하여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욥은 이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을 하나님 만이라
도 알아 달라고, 자기의 말이 기록되고 책에 씌여지기를 소원했습니다. 까
닭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었던 욥이 극도의 고난을 격으면서 놀라운 영적 통
찰에 이르게 되기까지를 살펴보면서 욥의 신앙을 배웁시다.
1.구속자가 살아 계신 것을 믿었습니다.
=====================================
욥은 지금까지의 고통이 얼마나 힘들었던지 '철필과 연으로 영영히
돌에 새겼으면'(24절)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그런 처지에서는 누구도 하
나님께 대한 신앙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구워
해 주실 분이 분명히 계신 것을 믿었습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
가 살아 계시니'(25절) 여기서 구속자(求贖者)라고 옮겨진 히브리어 <고엘>
은 가장 가까운 친척을 위하여 복수를 해 주거나 기업을 이을 책임이 있
는 자, 혹은 그 미망인과 결혼하여 후손을 이어주는 자를 가리킵니다.
욥이 여기서 '살아 계신 구속자'라고 했을 때는 그 정도의 분이 아니라 그
야말로 메시야적인 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욥은 아직은 희미하게 밖에
계시되지 않았으나 구속자가 살아 계신 것을 믿었고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
했지만 벌써 그분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우리는 메시야를 알지 못하던 시대와는 달리 주님이 이 땅에 계셨음을
알고 있으며 십자가가 어떻게 구속의 도리를 이루는가를 잘 아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욥의 신앙을 본 받아서 어떤 곤경이 부딪
쳐 오더라도 더욱 구속자가 살아 계신 것을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
리 폭우가 쏟아져 내려도 태양은 여전히 중천에 떠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
단이 우리를 넘어뜨려 정죄하려하더라도 구속주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
키시고 인도해 주시는 한 우리는 어떤 곤경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후일에 그가 땅에 서실 것을 믿었습니다.
========================================
욥은 엄청난 고통에 짖눌려 있었으나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5절) 는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욥은 살아 계신 구속자가 훗날, 분명히
이 세상에 나타나리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메시야가 오셔서, 죄 없으시
면서도 고통을 당하시는 것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려는 고통이심을 깨닫
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셔서 선악간의 상벌을 주실 심판주 그리스
도를 기다리며 살아가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부가 신랑 맞을 준
비를 하듯이 항상 영적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욥
은 자신을 공격하는 친구들에게 심판을 경고하면서 자신의 정직을 부르짖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기대합니다. 모든 일의 뿌리가 하나님에게 있
다는 사실을 안다면 하나님의 분노의 칼도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신
앙이 성숙하면 할수록 창조주 하나님, 심판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은 커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
는 바로 구속주요 심판주이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 때문이라는 사실
과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고난과 아픔을 허락하시지만 결국에는 그를
향하여 더 나은 인격과 신앙을 소유케 하신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기 때문
입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과 현재의 고난과 역경을 인내할 줄 알며 심판의
주님 앞에 설때를 바라보는 신앙인이어야겠습니다.
3.육체 밖에서 하나님 볼 것을 믿었습니다.
========================================
이러한 신앙은 욥으로 하여금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