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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강해20-1) 잠깐 동안의 자랑
조회수 : 451 / 등록일 : / 출처(저자) :
욥 20:1-9
주제: 욥기 판단
제 목 : (욥기강해) 20-1.잠깐 동안의 자랑
(욥기 20:1-9//찬송 장)
** 1995/04/04(화)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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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지휘관이 적군의 동향을 잘못 판단하게 되면 자기 군사를 모조
리 죽음으로 몰아 넣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있어 한순간의 판단은 전쟁의 승패를 떠나 수많은 군사의 생명을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하는 것입니다. 비
단 그런 중대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상 생활에서의 크고 작은 판단 하나는
거기에 상응하는 결과를 반드시 가져다 주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
게는 그런 판단이 흥망의 기로가 되기도 하고 심지어는 삶과 죽음의 기로가
되기도 합니다. 알고 보면 천국과 지옥의 길은 어떤 방향과 목적으로 살아갈 판단은 너무나 많은데 이제 본문을 통하여 몇 가지만 들어보고자 합니다.
1.성급한 판단은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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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욥을 향한 소발의 두번째 공박의 서두 부분인데 여기에는 소발의
잘못된 판단의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즉 그는 무척 성급했습니다.
'내 생각이 내게 대답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초급함이니라'(2절)는 한마디가
이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불안했기 때문에 또한 판단이 조
급할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누구의 말이라 하더라도 확신에 차 있다면 침
착한 태도를 취하게 되고 그 말이 조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확
신이 없는 말은 자연히 불안한 심경에 싸이게 마련이고 그 태도는 조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상대편을 협오하여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일에 있어서
야 더 말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성급하다는 것은 불안을 내포하고 있어
벌써 정당한 판단의 기준을 잃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정죄한 것이 바로 그 대표적인 본보기입니다.그러니까 저들은 기득
권 수호에만 급급하여 무작정 주님을 공박하기에 급급했고 그들의 엄청난 오
판에 의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되었던 것입니다. 돈키호테가 웅장한 소리를 내면서 돌고 있는 풍차를 향하여 칼을 빼어 들고서 돌진했다는 이야
기가 있습니다. 성급한 판단은 웃음을 자아내는 일에 그치지 않고 커다란 불
행까지 끼칠 수 있습니다.
2.악의적인 판단을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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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의 두 번째 잘못된 태도는 욥의 대답들을 일부러 악의적으로 판단한
데에 있었습니다. '내가 나를 부끄럽게 하는 책망을 들었으므로'(3절)라고 한
말이 곧 그러합니다. 그러니까 소발은 욥의 성실한 답변을 모두 자기를 비난
하는 말로만 들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그는 욥의 말을 치욕적으로 듣기까지 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아무리 귀하고 참된 말이더라도 그것을 악의적으로 판
단하여 들으면 다 해롭게 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러기에 때로는 지극히 선한
말도 수치와 치욕으로 들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행전을 보면 스데반이 하나
님의 진리를 당당하게 증거하였지만 이를 들은 유대교 지도자들은 일제히 귀
를 막고 그를 성 밖으로 내쳐 돌로 쳐죽이고 말았습니다. 훌륭한 말을 악의적
으로 판단하고 말았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말도 그것을 악의적으로 판단하면 엉터리로 들리고 고약하게 들리고 궤
변처럼 들리고 음해처럼 들리고 악담처럼 들리고 심지어 자기를 죽이려는 말
로까지 들리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선한 의도를 가지고 심지어 자기를 죽이고 말로까지 들리게 되는 법입니다.그러기에 우리는 선한 의도를 가지고 모든 말을 해야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하는 데도 마땅히 그래야 하
는 것입니다.
3.자기 중심적인 판단을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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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의 세 번째 잘못된 태도는 자기를 스스로 훌륭하다고 판단한 것이었습
니다. '나의 슬기로운 마음이 내게 대답하는구나'(3절)라고 한 말이 그러합니
다. 자기를 스스로 슬기롭다고 말한 것은 지나친 자찬이었으며 그야말로 철저
한 자기 중심적 판단이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오판이 많지만 자기 중심적 판
단만큼 불행한 오판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에게다 기준을 두게 되면 벌써 자기에게 맞는 것만 바르게 보이고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은 다 틀리게 보이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모든 판단의 기준을 자기에
게다만 두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인생 전체까지 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