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강해20-2)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

  조회수 : 692    / 등록일 :    / 출처(저자) : 욥 20:10-19


주제 : 욥기 악인 심판
제 목 : (욥기강해) 20-2.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
(욥기 20:10-29//찬송 장)

** 1995/04/06(목)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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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이란 입에 물고 있을 때에는 한없이 달지만 일단 목구멍을 넘어가게
되면 뱃속의 창자에서 독사의 쓸개가 된다고 소발은 변론합니다. 성경은 이
와 같은 죄악의 단 맛과 쓴 맛을 잘 구별하여 믿음의 개가를 올린 사람으로
모세를 들고 있습니다. 이제 소발은 악인이 받을 분깃에 대하여 진술합니
다. 즉 하나님께서 악인을 마침내 심판하실 것에 대해서 진술하는데, 악인
의 형통함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을 언급하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와 심
판을 묘사하며, 하늘과 땅이 악인의 죄를 폭로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
한 내용의 본문에서 소발은 악한 자가 받을 재앙의 특징을 사람에 의한 재
난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재앙, 하늘과 땅에 의한 재앙으로 나열하고 있습
니다. 이와 같이 소발은 자신의 변론에 대한 결론으로 악인이 하나님께 받
을 분깃과 하나님이 악인에게 정한 산업은 파멸 뿐임을 주장합니다.

1.악인의 허망한 소득(10-19)

부모의 경건한 삶으로 자녀가 복을 누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악인은
그 자녀에게 불의의 형벌을 유산으로 넘겨주게 됩니다.(10절) 죄를 미워하
고 버릴 수 있는 힘은 전적으로 성령의 힘입니다. 그러기에 악인은 악을 미
워하기는 커녕 그 악을 즐겨 자기 속에 간직하면서 그것이 독한 식물이 되
어 자신을 괴롭히는 것조차 깨닫지 못합니다.(14절) 악인은 스스로 행복 하
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자기가 삼킨 재물을 토하게 되고(15절), 자기 소유
를 즐거워하지 못하게 하며(18절) 더욱이 영생의 복에서는 제외된 자입니
다.(17절) 세상을 지으시고 책임지시는 하나님께서는 악인에 의해 그의 공
의가 흐트러지는 것을 결코 용납하시지 않으십니다. 나는 자녀들을 위해 신
앙의 유산을 쌓아가고 있습니까? 내 속에는 악을 미워하고 버릴 만한 성령
의 능력이 있습니까?
<예화>// ☞우선순위☜ 어떤 중국인과 미국 청년이 대화하는 중에 중국
인이 물었습니다. "당신네 미국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것
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수염을 깎고 세수를 합니다." 그러자 중국인은 "
그래요? 우리 중국 사람은 제일 먼저 옷을 입는데요" 하면서 서로 웃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하루의 생활에도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 하는
우선순위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 우선순위를 바로 택하는 것은 그날의 성패를 크게 좌우합니다. 더 나
아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일생의 우선순위를 어디다 두어야하는가 하는 것
은 실로 누구에게나 중대한 문제입니다. 어떤 이는 돈을 최고의 목표로 삼
는 듯하고, 어떤 이들은 권력을, 어떤 이들은 지식을,어떤 이들은 명예를
최고의 목표로 삼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것들 자체가 인간의 삶의 최고 목
표가 되겠는가하는 문제는 깊이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다. 돈이나 지식, 지
위나 명예 등이 인간의 가장고귀한 삶의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최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삶의 목표는 하나님을 알고 그에게 영광
을 돌리는 데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보훈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의식문제에 목표를 두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그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에게는 공의, 긍휼, 사랑 그리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이 더 앞
서야 될 것입니다.

2.악인을 향한 징벌(20-29)

세상 것을 통하여 만족을 얻으려는 사람은 늘 불만과 원망이 있게 됩니
다. 왜냐하면 세상의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만족을 가져다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과 같은 신앙인은 주님 한분으로 충족함을 감사하
면서 항상 노래했습니다. 악인이 온갖 방법으로 소유를 쌓아 누리려 할 때
하나님은 그를 고통으로 짓누르십니다.(22,23) 만인을 향해 오래 참으시며
한 사람도 멸망치 않고 구원에 이르기를 갈망하시는 하나님이지만 수많은
회개의 기회를 외면하고 악으로 치닫는 자는 하나님의 온갖 징벌(24-28)
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심은 악인을 징벌함이 아니라 그
악인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사람을 대할 때 판단하거나 저주할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기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도울 길이 찾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벌
받은 사람'으로 쉽게 단정했지만 이제 사랑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