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강해27-1) 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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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욥기 행복 책망
제 목 : (욥기강해) 27-1.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욥기 26:1-12//찬송 장)

** 1995/05/15(월)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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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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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사람들은 몸이 건강하며 의식주가 걱정이 없고 부부간에 금술이 좋
으면 그것을 보고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잘 되고 사업이 번영
하는 일 등을 가리켜 그것이 행복이라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점
에 있어서는 비단 성도가 아닌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별 다
름없는 행복관인듯 합니다. 물론 이것이 행복의 일면이 아닐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복들은 복음서가 가르쳐 주고 있는 행복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깊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선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
는 복이 있나니'(눅6:20),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눅6:21)라고 하신
말씀만 잠깐 들어보아도 그 차이는 능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당시 욥은 자기를 가리켜 불행한 자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정
녕 행복한 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문에서 욥 자신이 한 말이 그점들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행복한 자는 누구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불의를 말하지 않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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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당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도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
지 아니하며 내 혀가 긍휼을 발하지 아니하리라"(4절)고 하였습니다. 이
것은 진정 어떤 혹독한 처지에 이르더라도 불의에 관한 말은 절대로 입 밖
에는 내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여 준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절대로 불의
를 말하지 않는 자가 진정 행복한 자입니다. 사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자신
의 처지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은 아무 상관이 안 됩니다. 다
른 사람에게 칭찬을 듣든지 아니면 비난을 듣든지 혹은 건강하든지 아니면
병들었든지 사업에 성공했든지 아니면 실패했든지 극단에 이르러 살게 되
었든지 아니면 죽게 되었든지 그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그 입에서 불의한 말
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는 진정 행복한 자입니다. 그래서 사도 야고보는 '혀
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의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3:10)고
하였습니다. 또한 베드로도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라'(벧3:10)고
하였습니다. 진정 어떤 처지에서도 불의를 말하지 않는 자야말로 참으로
행복한 자라는 말입니다. 행복한 자가 되기 원하십니까? 진실로 불의한 말을
하지 않으려고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순전을 버리지 않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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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욥은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나는 단정코 죽기 전에는 나의
순전함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5절)고 하였습니다. 그 어떤 최악의 처지에
이르더라도 자기의 순전성을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여 준 말입
니다. 사실 하나님 앞에서의 순전성을 신앙의 생명이요 자기 남편을 향한
한 아내의 정조와도 같은 것입니다. 외경가운데 하나인 지혜서를 보면 '정직
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라 는 말이 있습
니다. 정녕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찾는 태도, 이것이 바로 하
나님을 향한 순전성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을 향한 참된 사랑입니다.
그러니까 죽기를 결의하고 순전을 지키는 것은 곧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의 모습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처럼 절대로 신앙의 순전성을 버리지 않는 자가 진정
행복한 자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그의 처지가 어떠냐 하는 점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사도 요한의 제자였던 폴리갑은 처형자들이 예수만 버리면
살려주겠다고 제의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은 한번도 나에게 해
를 끼친 적이 없었다. '그리고 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불길에 휩싸여 갔습
니다.. 진정 이런 일이야말로 신앙의 순전을 지키기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린 것이라 하겠습니다. 진정 행복한 자가 되기 원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
께 대한 순전을 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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