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욥기 선행 이웃
제 목 : (욥기강해) 31-2.불쌍한 자를 도웁시다.
(욥기 31:16-23//찬송 395장)
** 1995/05/30(수)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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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독실한 신자 한분이 주님을 몹시 그리워하다가 어느 날 밤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님, 단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당신을 뵙게 하여 주
소서, 그렇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주님을 그를 향
하여 내일 중에 내가 찾아 갈테니 잘 맞아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튿날 그를 찾아온 것은 어떤 절뚝발이 거지 하나였을 뿐 하루 종일 기다
려도 주님은 오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그 날밤 그는 주님께; 어찌하여 약속
을 어기셨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때 주님은 "내가 너를 찾아갔었지만 너는
나를 냉대하지 않았느냐" 하고 대답하셨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내 형
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맞추어 만들어진 것이지만 참으로 실감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도와야 할 자는 누
구입니까?
1.가난한 자를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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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16절) 욥은 '내가 언제 빈궁
한 자를 입히지 않았던가'라고 반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욥이 큰 자라
고 알려졌던 것을 그가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소유를 가지고 가난한 자들을 구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재물은 모으는
것보다 나누어주는 데에 그 가치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들여 주신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는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부자의
죄는 재물을 많이 가진 그 자체에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의 죄는 불
쌍한 나사로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
에 의하면 어느 시대에 있어서나 가난한 자는 당신의 현신이기에 이점은 오
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많은 경우 빈궁한 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별로 아는 바도
없이 돈이 현명하게 쓰여지지 못할 것을 염려하며 도움을 베풀지 않습니
다. 또한 자신이 베푼 도움을 다시 되돌려 줄 능력이 있는 자에게만 친절
을 베푸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이 건강을 회복
하면 자신의 육체를 올바르게 사용할 것인가에 개의치 않고 그들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도 강도에게 욕을 당해 길에 쓰러져 있는
이웃이 과연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자신이 베푼 도움의 대가가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것인지에 상관없이 그를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습니
다. 교우 여러분, 지금은 산업 사회의 영향에 의하여 살기가 예전보다 나아
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난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
라, 대부분 사회의 구조악 때문에 가난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의 구제는 정부 시책에 의해서도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일차적인 책임은
우리 교회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난한 자들을 살리는 일에
솔선해야 할 것입니다.(요일3:17)
2.고아(孤兒) 를 먹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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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홀로 식물을 먹고 고아에게 먹이지 아니하였던가"(17절) 욥은 자
신이 젊었을 때 고아를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
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만 보아도 고아에게 얼마나 큰 관심을 두고 계시는가를 잘 알 수 있
습니다. 세상에는 불쌍한 자들이 많이 있지만 고아처럼 가련한 존재도 없습
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어린 자식이 고아가 되어 이 삭막한 세상을 정처없
이 떠돌아 다니며 굶주리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아마 어느 부모든지
그런 생각만 해도 정신이 아찔해 올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는 고아들이
많고 이 순간에도 그런 아이들이 무수히 생겨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대에
는 결혼 생활을 부실하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길거리
에 그대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는 이런 고아들 역시 주님의 현
신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도 천하보다 값진 생명
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화>// 물질과 행복
인간이 가지는 큰 축복 중에 하나는 물질을 많이 소유하면 행복할 줄 아
는 것입니다. 이란의 팔레비왕은 우리 나라 예산의 3년분에 해당한 돈을
축재해 두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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