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욥기 감찰
제 목 : (욥기강해) 34-2.하나님은 아십니다.
(욥기 34:16-33//찬송 장)
** 1995/06/30(금)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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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왕은 한글은 창제하고나서 맨 처음으로 '월인 천강지곡'이라는
책을 써냈었습니다. 제목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달이 천강에 비치는 노
래'라는 뜻입니다.비록 달은 하나지만 강이 천이면 천강에 비치고 강이 만
이면 만강에 떠오른다는 것입니다.참으로 자연의 신비감에 경이로운 착상
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신학의 역사는 하나님의 전지성을 빼놓지 않고 거의 다 다루어 왔
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전지성을 의심하는 신자는 하나도 없는 듯
하지만 그러나 불신자들에게는 그 말이 어처구니없이 들리게 마련입니다.
이런 경우 불신자는 한번쯤 하나의 달이 천만 강을 비추고 어떻게 하여
천만 개의 달이 거기에 떠오르게 되는가 하는 자연의 신비감을 상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세상을 지으신 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그 후에는 그 하나님에 대해 알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은 모든 것
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1.사람의 길을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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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후는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신
다'(21절)고 하였습니다. 진정 이는 하나님은 누가 어디를 향하여 걷고 있
는지 그 길을 다 알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시편 기자가
'나의 길을 감찰하신다'(시139:3)고 기록했던 말과 똑같습니다. 하나님께
서는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며 우리가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기가 현재 걷고 있는 길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사람은
거의가 자기가 걷고 있는 길을 제대로 분간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래서 영적인 안목으로 보면 사람은 누구나 끝없는 밀립 속을 헤매고 있는
자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처절한 전쟁터에서 쫑기는 한 패
잔병이 우군 쪽을 향하여도 망친다면서 도리어 적진 속으로 파고드는 일과
도 같습니다. 자기가 지금 걷고 있으면서도 그 길이 분명히 어떤 것임을
모르고 있다는 것 생각하면 이런 비애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
리는 누구라도 자기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참된 길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따
라야 하는 것입니다.
2.사람의 행위를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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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들의 행위를 아신다'(25절)고 강력하게 증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꿰뚫어 알고 계
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도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심을 아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신다'(시139:2,3)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
께서는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을 다 알고 계시는 것과 똑같이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 차례도
당신의 눈길을 우리에게서 거두신 일을 없습니다. 이에 비하여 사람은 자
기가 현재 행하고 있는 일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도
않습니다.
바사 왕국의 대신이었던 <하만>이 유대인 <모르드개>를 달아 죽이려고
나무 기둥을 높이 세웠던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의기 양양하게 그
기둥을 세웠지만 결국 자기가 거기에 달여 죽고 말았습니다.(에7:10) 프
랑스 사람 <기로틴>은 후대에 '기로틴'이라고 붙였던 자기가 만든 사형 기
구에 처형당하고 말았습니다. 반드시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
들이 자기가 지금 행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있는 양상이 이있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하고 있는 일을 익히 알고 계시지만, 우리
는 자기가 행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자들은 자기 무덤을 파고 있으면서도 희희낙락거리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교인은 모든 행사를 마땅히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3.사람의 간청을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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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후는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상달하고 환난 받는 자의 부르
짖음이 그에게 들린다'(28절)고 하였습니다. 바로 곤고하고 고통스러운
자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빠짐없이 알고 계십니다. 시편 기자도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며 내 혀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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