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욥기 인간 능력
제 목 : (욥기강해) 40-2.인간 능력의 한계
(욥기 40:10-24// 찬송 410장)
** 1995/07/19(수)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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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아마 인류 역사 이래 이만큼 그 대답이 가지가
지인 질문은 없었을 것입니다. 육축과 다른 많은 짐승들은 자기가 누군가
를 묻는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인간은 무한의 고귀한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불완전한 면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이런 사실을 종교적으로 그 심도와 영역을 확대시켜 보면 인
간이란 실로 참담한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과연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는지 여기서는 본문에만 한정시켜 살펴보기로 합시다.
1.스스로 신적인 영광을 입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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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욥을 향하여 "너는 위엄과 존귀로 스스로 꾸미며 영광과
화미를 스스로 입을지니라"(10절)고 역설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인
간은 어떤 의로운 일을 가지고서 스스로 존영과 영광을 자기에게 입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욥은 당대에 자타가 공인하는 의인이었기 때문에 하나님
의 그 말씀은 신금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상 자기를
신이라 자처하고 나섰던 자가 많았던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신의 영광을
차지하려 들었던 헤롯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격렬하던 때에 일본의 히로히또 천황도 자기를
신이라 자칭하였고 그 영광을 독차지하려 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덕을
가진 인간이야말로 진정 죽을 죄를 지은 존재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같이 지고의 영광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존재하는 어느 누구도 결코 자기 스스로 하늘의 영광을 만
들어 그것을 가지고 자랑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수도자가 기도하고 있을
때에 누군가가 자기 머리에다 왕관보다 더 찬란한 관을 씌어주었다고 합니
다. 이때 수도자가 너무나 당황하여 이 관을 벗어 던지자 그것이 즉시 썩
은 개가죽으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인간끼리 주고 받는
영광은 결국 악마의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손수 주시는 영광 외에는 그 어떤 영광도 탐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2.신적인 안목을 가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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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욥을 향하여 '너는 넘치는 노를 쏟아서 교만한 자를 발견
하여 낱낱이 낮추어 보라'(1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숨
겨 있는 죄들을 빠짐없이 들추어 지적해 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법정의 재판관이라 하더라도 판단을 잘못하여 엉뚱한 사람을 처형장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에게 숨겨져 있는 죄를 사람이 그대로 찾아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흔히 사람
들은 남의 허물을 들어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걸핏하면 남을 비난하고 정
죄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따지고 보면 자기의 허물과 죄 하나 조차
도 스스로 들추어 낼 수 없는 인간 지각의 한계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
나 남의 죄를 낱낱이 찾아내어 지적할 수 있는 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물론 이 말은 우리가 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야 한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안목이 없으면서도 상대
의 허물과 죄를 마치 자기 혼자서만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일을 경
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하
지 말고 늘 용서를 베푸는 태도로 살아야 합니다.
3.신적인 처형을 감행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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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욥을 향하여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서 그들을 함께 진
토에 묻고 그 얼굴을 싸서 어둑한 곳에 두어 보라'(12,13절)고 말씀하셨
습니다. 이 말씀은 악인을 그가 지은 죄의 분량대로 처형시켜 대셔서 것입
니다. 사실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인간 사회는 나름대로의 형벌이 있어 범
죄자가 생기면 그에게 상당한 형량을 선고하여 벌을 집행합니다. 그리고 경
우에 따라서는 사형을 집행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회의 질
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도 다른 사람을 그
가 지은 범죄의 분량대로 끌어다가 지옥불에 던질 수 없으며 그에게 형벌을
가할 수도 없습니다. 참으로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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