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식 설교

  조회수 : 1103    / 등록일 :    / 출처(저자) : 그말씀 93.8 특집-1


세례식 설교
온누리 교회 세례 예식을 중심으로
유진소 / 온누리교회 부목사


출처 : 월간 그말씀 93.3 특집
예식설교 - 세례식 설교(설교포함)


세례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의미와 형태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그
리스도와 연합하여 죽고 그의 부활과 함께 새로운 몸으로 사는 새 생명의
이야기" 이다(골2:12, 롬6:4). 즉 한마디로 말한다면, '출생'의 의미인
것이다. 생명이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거룩함과 엄숙함 그리고 말할 수
없는 희열과 감사 가운데서 축복받고 축하받는 그런 일이다. 그러므로 세
례 예식도 당연히 그러해야 하고, 오히려 더욱 그러해야 한다.
온누리 교회의 세례 예식을 소개하기 전에, 세례식에 꼭 있어야 할 요
인들을 말한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백'이다. 거듭남이란 `예수께서 나의 구주'라는 고백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므로, 세례 예식에서는 이 `고백'의 요소가 꼭 있어야 한
다. 더구나 이 세례는 예수의 이름으로 베풀어질 뿐 아니라(행2:38,
8:16, 10:48, 19:5), 받는 자도 역시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하기에(행
22:16)
세례에 있어서 고백은 꼭 있어야 하는 것 이다(롬 10:9 참조).
둘째 '증인들'이다. 세례 예식이란 혼자 마음으로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이제 내가 그리스도의 사람
이 되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인정받는 예식이므로, 이 예식에
함께 동참해서 증인되는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하다(행 10:47~48과
11:1-18 을 함께 생각해 보라. 이방인인 백부장 고넬료가 예루살렘 성령
공동체로 들어오는데 세례가 마지막 공인 과정으로 여겨졌고, 그래서 베
드로가 세례전에 사람들에게 증인 되기를 요청하는듯한 말을 하는 것이
10:47에 나온다.).
셋째 '찬양' 이다. 예수께서 탄생하셨을 때도 하늘의 음악대, 천사의
천상 콘서트가 있었듯이(눅2:13, 14),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
새사람, 새 인생을 시작할 때도 스랍 천사의 노래가 있었듯이(사6:1 이
하), 그리고 시온산에 선 거룩한 성도들의 할 일이 찬양이듯이(계 14:1
이하) 새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 힘을 다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그리고 `축제'이다. 세례란 죄사함의 선포요, 새로운 공동체의 일원
이 된 감격이기 때문에 한 영혼이 세례받고 일어서는 순간, 세상은 달라
보여야 한다. 찬양과 꽃다발,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인사, 선물 등등. 사
도행전 2장 41절의 세례 이후 42 ~47절에 축제와 같은 공동체가 있었듯이
-그렇게 지속적일 수는 없어도, 여하튼 새로운 공동체의 새로운 감격의
축제가 세례 예식에는 있어야 한다.

온누리 교회의 세례 예식의 스케치
온누리 교회는 매월 첫번째 주일 오후 예배 때마다 세례식을 한다. 그렇
게 자주 라면 자주 하는 이유는 사도행전적 교회로의 서원 때문이다. 회
개하고 영접하는 심령과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언제든지 세례를 베풀
었던 그 성령의 공동체처럼(행 2:41, 8:36, 9:18, 10:47~48) 온누리 교회
도 가능하면 성도들에게 세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주려고 하여 한달
에 한 번씩 세례 예식을 하는 것이다.
먼저 세례 공부를 하면서 구원의 도리를 다시 한번 공부하게 하고,
이때 자신의 신앙 간증문을 써서 문답시에 가져오게한다. 고백 없는 세례
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례문답을 할 때에는 구원의 확신에 대한 몇
가지 문답을 하고 나서 자신이 써온 간증문(고백문)을 돌아가면서 읽도록
한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지 않는 심령은 세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
다.

예배 시간이 되면 세례 예식이 있는 그 예배는 온통 죄의 고백과 죽
음, 그리고 새 로운 피조물로서의 거듭남의 감격에 초점이 모아진다.
먼저 찬양으로 마음을 드릴 때에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놀라운 사랑의 갈보리'
등등의 찬양으로 세례받는 심령뿐 아니라, 거기에 함께한 모든 영혼이
다시 한번 주님과 연합하여 죽고 사는 놀라운 은혜 가운데 젖게 한다.
사실, 세례받는 자는 심각하고 엄숙한데 둘러선 무리들이 구경꾼이라면,
그것처럼 멋적고 은혜 안되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므로 모두가 함
께 고백해야 하고 모두가 함께 세례받아야 한다.
찬양 후에 말씀이 선포되는데 그 말씀은 당연히 원색적( ? ) 이다. 세
련되고 우아한 윤리적 결단이나 도덕적 재무장 같은 괜찮은(?)내용의 말
씀보다는 피와죽음과 부활, 그리고 변화된 영적 신분에 대한 선포, 이전
의 삶을 지배했던 마귀가 떠나가고(요 8:44) 성령의 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