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위용과 하나님

  조회수 : 614    / 등록일 :    / 출처(저자) : 대전 영광교회



주 제 : 욥기 위용 겸양
제 목 : (욥기강해) 41-2.악어의 위용과 하나님
(욥기 41:12-34//찬송 장)

** 1995/07/23(주) 05:00 **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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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악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리워야단' 은 본래 여러 가지 무서운 ?
동물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악어는 인도, 아프리카, 중국 등지에 분포되
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것은 그 길이가 10M에 이를 만큼 몸집이 ?
크고 전체가 각질의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길다란 아가미 부분의 ?
무서운 이빨들, 앞뒤 네 발의 날카로운 물갈퀴 등은 사람들의 눈을 제압시
기키고도 남습니다. 그 생김새가 거대하고 무서운 파충류이기 때문에 악을 ?
상징할 때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장 전체에 걸쳐 악어
를 내세워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그렇다면 본문에 ?
나타난 악어의 위용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살펴봅시다.

1.모습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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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선 욥을 향하여 악어의 두려운 모습을 들려주었습니다. ?
비늘로 덮인 껍질과 아가미 사이의 이빨도 그렇지만 재채기할 때 발하는 ?
광채, 새벽 눈꺼풀이 열림 같은 눈, 횃불이 나오고 불똥이 뛰어나는 입, ?
마치 갈대가 타는 것처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콧구멍, 게다가 그 입에서 ?
숯불을 피우듯 하는 불꽃 등의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12-21절) 이런 말
씀은 악어의 모습을 들여 주는 것이라기 보다는 신화 가운데 나오는 거대
한 용의 자태를 연상시켜 주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니까 실제의 악어가 불
똥을 튀기고 연기를 뿜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위용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피조물 가운데 악어만큼 그 모습이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
면 그런 피조물을 만드신 하나님이야 얼마나 두려우신 분이겠습니까?(히
10:31). 사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이와 같은 피조물 하나만 ?
보아도 하나님이 어떠하다는 것을 우리는 넉넉히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을 믿지 않는 일도 큰 문제이지만 그분을 믿는다고 하면서, 두려워할 줄 ?
모르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사람들의 온갖 방종이 바로 이런 태도에
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각별히 하나님의 두려우신 위엄을 알아야 할 것입
니다.(사11:4)

2.체력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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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악어가 갖추고 있는 엄청난 체력을 들려 주셨습니다. 목
에 뭉킨 힘, 맷돌 아래짝처럼 견고하고 단단한 비늘조각들, 칼로 쳐도 쓸
데없고 창을 던지고 살을 쏘아도 끄떡하지 않으며 작살을 던져도 소용없는 ?
몸집, 철과 놋 무기를 한낱 지푸라기와 썩은 나무처럼 여겨 버리는 괴력, ?
물매 돌과 몽둥이 따위는 더 우습게 여겨버리는 의젓함 등을 표현한 것이 ?
이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22-29절) 물론 이런 표현들이 상당히 과장된 ?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악어가 지닌 체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점에서 그 ?
과장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니라 하겠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인간의 유약성은 가히 형언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란 누
구나 속히 베임을 당하는 풀잎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악어는 같은 피조물
이면서도 인간에 비하여 엄청난 힘을 과시하는 동물인 것만은 틀림없습니
다. 그렇다면 그런 피조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힘이야 더 말할 것이 어디 있
겠습니까? 그 능력으로 홍해 바다를 육지처럼 갈라 버리신 것만 보아도 능
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설령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을 대적 ?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조금도 손상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만 모든 것을 그분의 힘에 맡기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3.몸짓이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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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몸짓은 날카로운 와륵같은 배로 진흙 위에 타작 기계처럼 자취
를 내는 일, 깊은 물을 솥 물 꿇듯 만드는 일, 바닷물을 백발처럼 살을 ?
가르며 길을 내는 일 등의 표현이 그것입니다.(30-32절) 하나님께서는 악
어를 가리켜 교만의 왕이 된다고까지 하셨습니다. 악어는 그 생김새와 ?
힘도 그렇지만 움직이는 자태도 대단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피조물을 만드
신 하나님께서 활동하시는 위용이야 말로 더 말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
욥은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
키시나 뵈올 수가 없구나"(23:9절)라고 토로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
나님의 활동을 감추기 때문인 것이지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산을 진동
하는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