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생애>-매장지를 사는 아브라함

  조회수 : 459    / 등록일 :    / 출처(저자) : 황석용목사 사랑하는교회



우리들에게는 누구나 고향이 있습니다. 고향은 우리들이 태어난 곳이며
우리들이 자라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는 우리들의 과거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우리들의 꿈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향은
우리에게 언젠가는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의 부채로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향을 떠나본 사람은 고향에 대한 향수가 있습니다. 젊은 사람보다는 늙은 ?사람이, 고향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보다는 오래 된 사람이, ?가까이에 고향을 두고 살아온 사람보다는 보다는 멀리 고향을 떠나본 ?사람이, 갈 수 있는 곳에 고향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보다는 갈 수 없는 ?곳에 고향을 두고 사는 사람이 고향에 대해 더 애틋한 마음을 갖습니다.
미국에 가면 우리 교포들이 세운 교회 가운데 "가고 싶은 고향 ?교회"라는 긴 이름을 지닌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이 교회의 ?이름에서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교포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모른긴 몰라도 저들이 이렇게 교회 이름을 지은 것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이 교회를 찾을 때마다 고향에 대한 향수에 젖어 ?보고자 함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연히 이북에 ?고향을 두고 살아온 실향민들이라 생각이 됩니다. 욀까요? 그렇습니다. ?불가능하게 생각되었던 고향 방문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일 것입니다.
이북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들의 최고의 꿈은 "살아 생전 통일이 되어 ?어릴 적 뛰어 놀던 고향에 가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평안교회 이성택 목사님을 아실 것입니다. 그는 51년 1.4후퇴 때 아내와 ?1남 1녀를 북한에 두고 월남을 해서 지금까지 혼자 살아오신 분이십니다. ?따라오겠다고 나서는 아들을 '서울에서 예쁜 구두를 선물로 사다 주리라'는 ?말로 달래고는 고향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 더니" 하는 오빠 ?생각이라는 동요를 부를 때면 눈시울을 적신다고 합니다. 예쁜 구두 ?사가지고 금방 돌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벌써 44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
우리가 지금까지 살피고 있는 아브라함 역시 오랜 세월을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한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75세라는 늙은 나이에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시작했던 사람 이였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75년 동안이나 정들었던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고향의 추억은 예사로운 것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75년의 인생 모든 것이 고향 곳곳에 베여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오래 동안 정들었던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리고는 수많은 세월을 그는 타향에서 보내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는 타향살이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겪었었습니다.
더러는 좋은 일도 있었지만 더러는 그렇지 못한 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타향에서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좋았던 추억과 좋지 ?못했던 추억들을 만들어 가면서 삶을 살아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한지 얼마나 되었
을 까요? 오늘 본문에 있는 말씀을 통해서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난지 ?62년이 지나고 있음을 추론해 낼 수 있습니다.
1절에 있는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 자 여기서 ?사라의 나이를 몇으로 밝히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127세로 밝히고 ?있습니다. 창세기 17:17-19절에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나이가 약 10살 ?정도 차이가 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가 몇이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137세 정도 ?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75세에 고향을 떠났으니 몇 년이 지난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약 62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 무렵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 소개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사라가 ?죽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라의 죽음
그렇다면 이 사라의 죽음에 대해서 아브라함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래 동안 정들 었던 아내를 잃은 남편으로서 이렇게 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여기서 흘리는 눈물이 남다른 것이었을 것입니다. ?욀까요? 그렇습니다. 사실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있어서 훌륭한 남편은 ?아니였습니다. 남편이라고 하면 아내의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아내를 보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