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모세는

  조회수 : 653    / 등록일 :    / 출처(저자) : 박조준목사 갈보리교회



히브리서 11장을 우리는 흔히 믿음의 장이라고 부릅니다. 믿음이 ?무엇임을 정의하면서 믿음으로 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벨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해서 에녹이 어떻게 믿음으로 살고, 노아가 ?어떻게 믿음으로 살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그리고 모세의 믿음에 ?대해서 말합니다.
오늘 모세의 믿음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영웅적으로 산 사람입니다. 그의 삶은 기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가 태어나서 생명을 보존한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그가 ?사막의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것은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고 애굽의 통치자 바로와 싸우면서 ?출애굽하는 장면은 얼마나 위대한 드라마입니까?
신명기 34장 7절에 보면 "모세의 죽을 때 나이 120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고 말씀했습니다. 비스가산에서의 ?그의 죽음은 얼마나 신비스럽습니까? 그의 시체는 하나님에 의해 ?감추어져서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모세를 가리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붙여질 수 있는 모든 별명 가운데 얼마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칭호입니까? 신명기 34장 10절을 보면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라고 역사상 모세와 같은 ?선지자는 다시 없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심판대 앞에 섰을 때 가장 궁금 것은 '하나님이 나를 알아 ?주실까?"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 세상에 ?살 동안 자기들이 주님을 잘 안다고 하였는데 주님께서는 도무지 그들을 ?모른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비극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잘 안다고 ?하는데 주님이 우리를 모른다고 하시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를 향하여 대면해서 안다고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3장에 보면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정한 친구와 ?친교하듯이 모세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 모세의 이 위대한 삶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첫째로 '거절했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거절했습니까? 24절에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애굽 왕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면 얼마나 명예로운 자리입니까? ?이 명예를 거절한 것입니다.
그런데 명예 그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요셉과 다니엘은 한 나라의 ?훌륭한 지도자이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유명해지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명예심이 하나미과 우리 사이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런 명예심은 거절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바로 ?살아가는데 거침이 되는 것이라면 그런 명예심은 거절해야 합니다. 모세가 ?명예를 거절한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명예심을 거절하는 것보다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의 사랑을 거절해야 하는데 더 큰 아픔이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의 공주는 모세를 길러준 어머니입니다. 아마 그를 낳아준 ?어머니보다도 더 큰 애정이 모세와 공주사이에 있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이 ?정든 어머니의 곁을 떠났습니다.

성경은 부모를 미워하라 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고 ?처자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인간을 사랑한 그 ?사랑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금이 가게 한다면 그것은 우상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우상이 ?되어 하나님과의 사이에 거침이 된다면 그 사랑은 부패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마땅히 거절할 것을 거절해야 합니다.

성경은 언제나 먼저 '회개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회개하라는 말을 사람들은 기분 ?나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회개라는 말을 별로 쓰지 않으려 ?합니다. 오늘 교회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회개 없는 복음을 ?강조하는 것은 교회의 가장 무서운 취약점입니다.
회개 없는 기독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진실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돌아서는 회개가 없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기분이나 좋게 하기 위해 철학이나 강의하고 지옥에 가게 만드는 ?종교 단체보다는 차리리 떨어질 사람이 다 떨어져도 회개를 강조하여 죄 ?앞에 직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