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의 삶

  조회수 : 618    / 등록일 :    / 출처(저자) : 박조준목사 갈보리교회



지난 주일에는 예수님의 비유 중에서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생각했습 ?니다. 그는 수단과 목적을 혼동했고, 영과 육의 필요를 혼동했습니다. ?어리석은 부자는 이기적인 인생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하나님께 갈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이 어리석은 자여" 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전도서 10장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어리석은 사람의 삶에 대하여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읽은 말씀 가운데 가장 많이 나타나는 말이 무엇입니까? '우매자'란 ?말입니다. 우리가 읽은 말씀에서 아홉 번이나 나옵니다. 구약성경의 욥기, ?잠언, 전도서 그리고 아가서는 소위 지혜문학에 속합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사람이 어떻게 이 세상을 지혜있께 살아갈까 하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시편 14편 1절에 보면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했습니다. 반면에 잠언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이 '어리석다' 혹은 '지혜롭다'고 말할 때 ?단순히 지식면에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종교적 의미에서 지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자는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무신론자만 어리석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것을 실제적 무신론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이 사람들의 삶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그 살아가는 모습이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는 행위로는 ?하나님을 부인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어리석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떻습니까?

1. 어리석은 자의 삶은 작은 일을 경히 여깁니다.

우리는 보통으로 큰 일을 하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스가랴 4장 10절에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고 말씀했습니다.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왜요? 작은 일이 모여 큰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 시계를 차고 있습니다. 이 시계의 부품이 몇 개인지 저는 ?모릅니다. 그 부품 가운데는 커서 눈에 띄는 것이 있고, 어떤 것은 아주 ?작아서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부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고 해서 시계에서 빠져 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돌아가지도 ?못하고 시간조차 맞출 수가 없을 것입니다.
작은 일이 모여서 큰 일이 됩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태평양을 ?이룹니다. 작은 티끌이 모여서 태산을 이룹니다. 작은 시간이 모여서 ?한시간,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그것이 50년, 60년, 70년 일생이 ?다해갑니다.
뿐만 아닙니다. 작은 것이 자라서 큰 것이 됩니다.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새가 깃들인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도토리 ?씨에서 싹이 나서 그것이 점점 자라서 하늘을 덮을 듯 한 큰 상수리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작은 것으로 시작해서 큰 일을 하십니다.
모세의 작은 지팡이로 넓은 홍해를 갈랐습니다. 다윗의 작은 물맷돌이 ?골리앗을 격멸했습니다. 엘리야가 갈멜산 위에 가서 하나님께 비를 내리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더니 먼 바다에서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올라와 ?그 구름이 점점 커져서 큰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여러분, 느브갓네살 왕의 꿈을 기억합니까? 그는 꿈에 큰 우상을 보았습
니다. 금, 은, 동, 철로 된 우상이었습니다. 얼마나 키가 큰지 하늘에 닿을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 하늘 한편에서 작은 돌 하나가 내려오더니 ?우상에 부딪히니까 그 큰 우상이 와르르하고 쓰러졌습니다. 쓰러질 뿐 ?아니라 아주 가루가 되어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작은 돌이 점점 커져서 온 ?땅과 하늘에 충만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작은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도 작은 것 하나의 오점이 ?지금까지 내가 쌓아올린 인생의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비극을 ?아주 경험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 1절을 보세요. "죽은 파리가 향기름으로 악취가 나게 ?하는 것같이 적은 우매자가 지혜와 존귀로 폐하게 하느니라" 했습니다.
적은 우매가, 작은 하나의 오점이, 작은 하나의 실수가 지혜와 존귀를 ?폐하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옛날 헬라의 스탈타 나라에서는 항상 그 국민들에게 외치던 말이 "너희 ?하나 하나가 이 나라의 벽돌이 되라 산 벽돌이 되라"고 했습니다.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