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막 2:18-22
찬송 : 300장
제목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주제 : 금식,관습
유대인의 혼인잔치는 일주일간 계속되었다. 잔치 동안에는 즐
거움을 만끽하기 위하여 금식일이 되어도 금식하지 않았다. 다
만 신랑을 데려다 주고 난 후에야 이미 맞은 금식일을 지킬 뿐
이었다.
영적 신랑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있을 동안에는 제자들은 금식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그 신랑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는
자연히 슬픔에 잠겨 금식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주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처음 예언하고 계신다. 생명
력이 넘치는 복음진리와 그리스도의 새 교훈을 유대인의 금식같
은 낡은 교훈으로는 감당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가르치시는 장
면이다.
실로 그렇다. 입만 열면 개혁주의를 부르짖으면서도 실제의
삶은 조금도 개혁하지 않고 구습에 얽매이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 저 왜정 때의 정신으로 살고,
기독교의 밝은 빛 아래서 살아야 할 사람들이 어두운 유교적 관
습 속에서 살려고 한다면 실로 새 술을 낡은 부대에 넣는 것이
리다.
이교도들의 잘못된 생각, 습관, 행위를 벗어 버리자.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벗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하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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