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강해>-생산적으로 사는 길

  조회수 : 468    / 등록일 :    / 출처(저자) : 박조준목사 갈보리교회



우리가 그동안 야고보서의 메세지를 들으면서 1장에서는 시련과 유혹에서 ?승리 할 수 있어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참 믿음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생각하게 되는 3장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합니다. ?기독교는 이론의 종교가 아니라 실천의 종교입니다. 사랑도 말이 아니라 ?행위가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실제 우리 생활에서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어떻게 작용되어야 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행동을 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보면 행함이 없는 사람일수록 말을 많이 하고 생각하는 것이 ?불순합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혀를 지배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상을 ?이야기하고, 평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협소한 마음을 가진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기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의미 있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앉아 나누는 이야기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흔히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기가 쉽고 칭찬하는 말보다는 험담하기가 쉽습니다. ?또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좋은 말 할 때는 별로 흥미 없이 듣고 ?있다가도 험담을 하게 되면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신바람이 납니다.
정말 다루기 힘든 것이 우리의 혀입니다.

이미 생각한 야고보서 1장 19절에서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고 했습니다. 1장 26절에는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고 했습니다.
2장 12절에서는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거듭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1절을 보세요.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했습니다.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의 멸망 중에 하나는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 지도자를 대단히 존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랍비가 되는 것이 유대교도들의 선망이었고 지도자들은 ?언제나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이 유대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인이 ?되었어도 유대교인으로 있을 때 그 지도자를 존경한 것처럼 교회의 ?지도자를 존경했습니다. 존경심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지도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초대교회 안에 많은 갈등과 문제를 빚어내게 된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거룩해야 할 교회 안에서 세력 다툼과 자리 다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오늘 우리 한국은 어떻습니까? 아니 한국 교회는 어떻습니까? 교회의 ?지도자가 얼마나 귀한 자리입니까? 그런데 이 자리를 차지하려고 교회 안에 ?얼마나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제 ?가을이 되면 각 교단마다 총회 혹은 연회가 모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모이는 것이기 때문에 성총회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연구하고 의논하고 토론하고 결정해서 ?선교전략을 모색하고 추진해나가야 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도와주고 신앙의 바른 노선을 걷기 위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위해 모이는 총회가 본연의 의무는 잊어버리고 지도자 ?선거에 최대의 관심사가 집중됩니다. 그래서 이 선거를 위해서 요사이 ?국회의원 선거 때도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교회가 정신차려야 됩니다. 지도자들이 각성해야 할 때입니다.

제가 오래 전에 미국 프린스턴에서 공부할 때 들은 이야기를 잊을 수 ?없습니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총장 일을 보시던 메카이 박사가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임으로 누구로 모시느냐 하는 것이 교계의 큰 ?관심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그 당시 학감으로 계시던 홈릭하우젠 박사를 ?모시려 했더니 자기는 나이가 50이 넘었으미 총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사양하면서 총장은 적어도 40대에 취임해서 10년은 학교에 대해서 익혀야 ?하고 10년은 일해야 하고 나머지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