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의 거울
이즈음 순례자들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었
으며, 양치기들도 그렇게 하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었다. 그
래서 그들은 산들의 끝을 향하여 함께 걸어 갔다 그러다가
양치기들이 서로 말했다. "만일 순례자들이 우리의 통찰의
거울을 통해 볼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면, 우리 여기서
그들에게 하늘 성의 문들을 보여 주자. 순례자들은 그 제안
을 기꺼이 수락하였다. 그러자 양치기들은 그들을 맑음이라
고 불리는 높은 산의 꼭대기에 데려 갔으며 그들에게 그 거
울을 주었다
<존 번연/천로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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