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용감한 일군들을 필요로 합니다.
대학은 우수한 교수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관인 교회는 ?어떤 일군을 필요로 할까요?
사도 바울은 교회를 많이 개척하였습니다. 수많은 경험을 통하여 어떤 ?일군이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어떤 일군이 교회에 패해를 주었고, 어떤 ?일군이 있으나 마나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데 예루살렘에서 할 일이 많아 ?가지 못하며 로마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교회에 필요한 ?24명의 이름을 대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6장을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 있는>이라고 시작 ?하고 있는데 일군의 원어는 디아코노스로 집사라는 단어와 같습니다. ?여기에 등장시킨 24명은 거의 다 집사인 것입니다. 적어도 집사의 수준은 ?이 정도여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진실로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중에 6명이 여자입니다. 당시 여자들을 천하게 여겼던 시대에 여자들 ?이 활약이 대단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남자보다 여자가 ?어느 교회나 배가 많습니다. 24명중 13명이 왕족이었습니다. 당시 지위가 ?높은 사람들도 교회에서 활약이 대단하였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는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합니까? 24명중에 성격이 뚜렷한 7명만 등장 ?시켜 보려고 합니다.
1. 뵈뵈
사도바울은 뵈뵈와 같은 사람이 교회에는 필요하다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 ?니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너희가 주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 ?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 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 ?자가 되었음이니라>(1-2)
교회는 뵈뵈와 같이 교회와 교회의 일군을 보호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씁니다.
나는 예광교회 집회를 인도하면서 정한채 장로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감 ?리교 신학 대학 서무과장으로 일하신 지 15년 가량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15년간을 4시 30분에 일어나서 교회에 나와 새벽기도를 마치고 ?6시에 출근합니다. 학교에 가면 7시입니다. 다른 교직원보다 2시간 일찍 ?나와서 학교를 점검하였습니다. 감신의 사무직원 정년이 55세이므로 은퇴하 ?려고 하는데 법을 바꾸어서 더 근무하게 하였습니다. 법에 사람을 맞추지 ?않고 사람에 맞추어 법을 만든 사례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감신은 교수문제, 인사권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혼자 학교에 ?가서 철야하고 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여 맨 앞자리에 앉아서 또 기도하 ?고 바로 학교로 가는 모습을 4일간 보았습니다. 그의 성실함과 충성은 학교 ?에서 교수나 학생이나 교직원들에게 알려져서 모두가 그를 사랑하고 있습니 ?다.
교회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사람을 교회는 필요로 하고 있 ?습니다. 나는 감신을 붙들고 있는 사람은 교수나 학생이 아니라 이런 장로 ?님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같이 감신을 보호하는 장로님과 같은 일군을 하나님은 필요로 합니다.
2. 브리스가와 아굴라
브리스가와 아굴라에 대하여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 에수 안에서 나의 동업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3-4)
브리스가는 아굴라의 아내입니다. 이들은 글라우디오 형제가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축출할 때에 쫓겨나서 에베소에 와 주님을 잘 섬기던 부부입니다. ?바울의 직업이 천막을 깁는 것이었는데 이들의 직업도 같았습니다.(행18:3)
그래서 바울을 위하여 목을 내어 놓을 정도로 바울을 사랑하며 하나가 ?되어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같이 목회자와 목숨을 걸고 같이 죽겠다고 일하려는 사람을 교회는 ?필요로 합니다. 츠빙글리가 종교개혁을 하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동역 ?자 오엠클람파다우스는 상심한 나머지 병들어 죽었습니다. 이같이 죽을 ?정도로 복음을 같이 전하려는 이가 요구됩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침례교 신학대학이 재정난으로 폐교되지 않으면 안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뜻있는 선배 목사님들과 이 전통있는 학교를 ?폐교하지 않고 유지하여 보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역부족으로 드디어 폐교하 ?게 되었습니다.
이 때 한 교수가 비장하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학교를 죽게 버려둘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학교가 죽기 전에 우리가 먼저 죽읍시다>라고 말하며 우리 ?모두의 재산을 바쳐서 학교를 살리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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