깰때가 되었다.
마지막 날을 보낼때 자다가 후회하지
말고 깨어 있어 새날을 잘 맞이 하자.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 말은 그리스도인 자신들과 관
계가 있다. 부가되어 있는 이유에 근거할 때 이것은 시비의 여지가 없
이 명백하다.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
니라." 그러면 성도들이 잠들어 있는가? 그들은 그들이 예전에 잠들어
있었던 것과 똑같은 의미로 잠들어 있지는 않다. 그것은 있을 수가 없
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예전의 타락의 잔재가 조금은 발견된
다. 그들은 비록 선한 일을 시작하기는 하지만, 결코 그것을 완성하지
는 못한다. 신랑의 도착이 늦어지고 있는 동안에 지혜로운 처녀들마저
도 졸다가 잠이 들어 버렸다. 그렇다.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졸음에 빠
져 버린다. 이것은 심히 책망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이 말이 그리스
도인들이 들어 합당한 말이라면, 자신들의 평화에 속하는 것들에 대해
전혀 개의하지 않고 있는 다들에게 있어서 그 말은 얼마나 오랫동안
잠을 자 왔는가를 생각하면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귀중한 시간들과 기회들을 조금이라도 상실하였다는
것을 슬퍼해야만 한다. 우리가 인간의 의지에 따라 산 과거의 시간은
아무리 짧았었다고 한들 짧았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젊음
은 - 어쩌면 성년의 활력을 - 송두리째 날여버린 자들의 심정은 어떠
하겠는가? 어쩌면 죄와 세상을 섬기다가 한 평생을 보냈을 자들의 심
정은 어떠하겠는가? 우리의 시작이 늦으면 늦을수록 우리는 우리가 상
실해 버린 이익들을 벌충하고 지혜롭게도 일찍 시작을 한 자들을 따라
잡기 위해 그 만큼 더 열심히 노해야만 한다
때가 벌써 되었다-낮이 이르러 있고 태양이 아주 높이 떠올라 있다
는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밤이 거의 다하고 낮이 가까왔으니" (한글
개역은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편집자 주), 우리는 사도 바울보
다 더 정확하게 말할 수가 있다. 밤이 다하였고 낮이 완전히 도래하였
다 라고. 그리고 우리는 모두가 빛의 자녀들이고 낮의 자녀들이다 우
리는 밤에게서 나지도 어둠에게서 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자지 말자. 자는 자들은 밤의 자녀다.
우리의 이익들이 늘어나면 그에 따라 우리의 의무들도 늘어난다.
선을 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주인의 뜻을 알면서도 준비를 하지
않는 종은 많은 매질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는 주어 지는 것이 많으
면 요구되는 것도 많은 법이기 때문이다. 때가 벌써 되었다-그들이 해
야만 하는 일을 생각하면 말이다. 자신을 해치려는 속셈으로 만나기를
청하는 자들에게 느혜미야는 '내가 일을 하고 있노라고 말하였다. `내
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 하겠노라, 그리스도인에게 이 말
은 얼마나 더 합당 하겠는가! 그는 영혼과 하나님과 영생과 관련된 일
을 갖고 있다. 다른 일 가운데는 바람직한 일들도 있고 유익한 일들도
있다. 그러나 이 일은 절대적으로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세계가 우리 자신의 것이 되려면, 그것만 하여도 충분하고 그것만
은 꼭 필요하다. 많은 일들의 경우 일을 소홀히 함은 여러 가지로
해를 끼친다. 그러나 이 일에 있어서는 소홀히 한다는 것은 곧 파멸케
하는 것-모든 것을 영원히 파멸케 하는 것-이다. 때가 벌써 되었다.
이 어렵고 모든점에서 중요한 일이 완성되기에 적절한 시기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그것은 짧은 때이다. 그리고 우리와 죽음 사이에
는 겨우 한 걸음의 거리만이 가로놓여 있을 뿐이다. 그것은 그 지속이
불확실한 때이며 우리가 당하는 무수한 위험들 중 어떤 것들에 의해
어느 순간에도 종료될 수가 있다. 즉 그것은 일단 가버리고 나면 결코
다시 돌이킬 수가 없는 때이다
때가 벌써 되었다-그들이 처하여 있는 위험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가
령 어떤 사람이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 중에 그 집에 불이 났다고 할
경우, 그가 잠을 깨어 목숨을 건지기 위해 그 집을 빠져 나와야 할 때
가 벌써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것은 죄인
들이 처해 있는 위험을 박약하게 표현해 주고 있는 예에 지나지 않는
다. 그들은 이미 정죄를 받고 있다.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깨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하나님과 영광스럽게 된 성도들과 이 세대의 자녀들과 마귀들과 죽
음이 깨어 있다,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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