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옛 습관과 새 습관
자료원 : 최학철 목사 시카고호반성결교회 기성
절 기 : 신년주일
구 절 : 엡 4:22-24
사람은 누구에게나 습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고 말
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격과
품위를 판가름할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옛 사람에 대하여 옛 버릇, 옛 습관, 옛 누룩 등으로 표현하고 있
으며 그리스도인은 옛 습관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
다.
그러면 성서에서 말하는 옛 습관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첫째로, 옛 습관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조상인 아담이 에덴 동산에
서 범죄하면서부터 가지게 된 악한 습관 곧 죄의 성질이라고 하겠습니다.
옛 사람, 아담의 후예, 거듭나지 못한 사람,혈기의 사람, 육육의 사람 등
여러가지는 죄의 습관을 사는 타락한 인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성서는 이
옛 사람에 대해서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1) 옛 누룩 혹은 묵은 누룩(고전 5:8): 이것은 죄의 성질을 누룩에 비유한
것입니다. 적은 누룩이 온 가루에 피져서 빵을 부풀게 하듯 적은 죄가 퍼져
서 온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망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2) 괴악한 누룩 : 특히 음란의 죄를 가리키는 데 이것 역시 누룩과 같이
퍼져나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3) 바리새인의 누룩 (눅 12:1,막8:15): 이것은 바리새인의 위선을 가리키
는 말입니다.
4) 사두개인의 누룩 :사두개인들이 부활을 믿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
데 이것은 불신앙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누룩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사람은 가지가지 죄의 증세를 나타
내게 될 것입니다. 옛 사람은 이러한 옛 습관의 지배를 받아서 그것이 악
한 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행하게 되고 나아가서 마침내는 부지불식간에
행하게 되고 결국은 점점 멸망의 길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옛 습관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입니까? 갈라디아서 5장 19절 이하
에서는 육체의 일들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움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분
냄다과 당짓는 일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이단과 투기와 술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하였으며, "전에도 내가 경계한 것 같이
내가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마가복음 7장 21절 이하에서 말
씀하시기를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 곧
음란과도 도덕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함과 눈흘리는
것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이니 이 모든 것이 악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상의 것들은 죄악의 목록인 동시에 옛 사람에게서 나오는 악한 습관들입니
다.
유대인들은 유월절 제사 때는 집안에 있는 모든 누룩을 제거하고 온 집안
을 정결케 하였습니다. 우리는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의 피로써 우리의
마음과 가정과 교회의 옛 누룩을 깨끗이 재해야 하겠습니다. 이 습관을 깨
끗이 제하여 버리지 않고서는 결단코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둘째로, 그러면 옛 사람과 옛 습관을 제하여 버린 세 사람과 세 습관은 무
엇입니까?
타락한 사람을 옛 사람이라고 하면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아 새로
지음받은 사람이 바로 새 사람이요 그리스도의 마음을 받아 신앙의 생활을
하는 것이 즉 새 습관이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새 습관을 예
수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서 찾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서 가셨습니다 (눅 22:39). 곧 예수님
께서는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늘 기도하시었거늘 하
물며 우리이겠습니까? 우리도 늘 시간을 정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나아
가서 우리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 기도하는 일, 성경읽는 일, 교회에
서 예배드리는 일, 하나님께 제일 좋은 것 바치는 일, 십일조 드리는 일,
불쌍한 사람 구제하는 일, 고운 말을 쓰는 일 등의 습관을 가지고 사는 것
은 신자의 아름다운 일이요 하나님을 기쁘사게 하는 일자비니다. 성도 여러
분 매일매일 이러한 좋은 습관을 따라서 살고 계십니까?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은 구습을 깨끗이 청산하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
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받은 세 사람을 입어야 하겠
습니다.
1970년대를 맞이하여 벌써 4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60년대의 신앙
생활을 깊이 반성하고 과거의 신앙 생활의 부진과 부패와 나태와 불충한 것
이 구습을 탈피하지 못함인 것을 알고 구습이라는 낡은 사상과 정신을 완전
히 벗어 버립시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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