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의 비약

  조회수 : 579    / 등록일 :    / 출처(저자) : 이종성/오늘을 사는 믿음



주제 : 삶 은총 현실 비약
삶으로의 비약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서만 우리는 현실
의 모순과 제약성을 극복하고 고차원의
삶으로 비약할 수 있다

사람은 살기 위하여 태어났지 죽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죽음이 우리의 앞을 가로 막고 있다해도 사람은 그것을
돌파하여 삶으로서의 비약을 꾀한다 죽음을 자취하는 사람도 있으
나 그는 삶에 실패한 것을 은폐하기 위하여 죽음의 길을 택한 다,
그것이 결코 좋아서가 아니라 그 길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살기 위하여 노력한다 살기 위하여 일한다.
돈을 모아 밥먹고 집을 지어 하루라도 죽음의 날을 연기해 보려고
한다 '삶으로의 의지'-이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이젓을 부인한다면
그는 인간으로서의 본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현실은 절망과 불
안과 위기에 처하여 전율(戰慄)하는 가운데 있으며. 죽음을 눈앞에
보고 온갖 힘을 다하여 그것을 피하려고 한다. 삶으로의 비약은 강
하게 느낀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할까?
어떤 철학자가 말하듯이 사람은 출생과 죽음의 양극단에 의해서
제약된 한계 상황에 있는 존재라고도 했다. 사람은 사람인 이상 나
지 않을 수 없으며. 그가 난 이상 죽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이 두
가지 주검 사이에서 어떻게 하든지 영원을 추구하고 가치를 추구하
고 영생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사람의 실존은 너무나 어둡
다. 억지로라도 명랑하게 보이려고 하나, 그것은 일시적인 자아만
족에 지나지 않는다 자아만족의 꿈에서 깨어나면 또 다시 절망을
느낀다 어떻게 하든지 자기의 힘으로
이러한 삶의 안티테제를 극복해 보려고 하나 그러한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점점 더 깊은 구렁텅이에 빠진다. 결국 그의 삶의 바다에서
파선하고 만다 그러나 구조선은 다른 곳에서 발견된다. 자기의 힘
에 의해서 자기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내려 오는 하나님
의 은총에 의해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모순과 불의와 죄와 죽
음을 향하고 있는 자기가 자기를 구출할 수 없다. 구원의 길은 자
기 이외의 근원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그 구원은 초자연적이고 초
인간적이라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자기 이외의 근원이라는 것은 곧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다. 그 하나
님이 우리를 구조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셨다 이
은총에 의해서 우리는 삶으로의 비약을 할 수 있다. 은총에 의한
비약이 없이는 도저히 삶으로 옮겨질 수 없다. 은종에 의해서만 우
리는 현실의 모순과 제약성을 극복하고 고차원의 삶으로 비약할 수
있다 이 비약이 곧 구원이며 이 때에 우리는 새로운 삶을 체험한
다. 모순과 불의와 절망 가운데서 삶으로의 승화(승화)가 곧 구원
이다.
이 구원은 그리스도의 공로와 역사(역사) 에 의해서 가능하다
그를 떠나서는 구원은 없다.
< 이종성 /오늘을 사는 믿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