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의생애4>-육의 사람 이삭

  조회수 : 852    / 등록일 :    / 출처(저자) : 황석용목사 사랑하는교회



황혼
해가 서산 넘어 뉘엿뉘엿 지는 풍경은 보는 사람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른 ?모양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는 흔히들 "참 낭만적이다"든지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연세가 지긋한 분들은 마치 서산에 지는 ?해가 자신의 인생인 것 같아 왠지 외롭고 쓸쓸해진다고 말합니다. 이 보다 ?더 감정이 진한 분들은 서산에 지는 해를 보고 있노라면 서글퍼지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같은 풍경이지만 나이에 따라 그 사람의 감정에 따라 ?아름다움으로 보이기도 하고 외롭고 쓸쓸함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시인 이태극씨는 바다에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는 이렇게 표현 해 놓고 ?있습니다.
어허 저거 물이 끓는 구나 / 구름이 마구 탄다. / 둥둥 큰 바퀴가 ?검불은 불덩이다. / 수평선 한 지점 위로 머문 듯이 접어든다.
큰 바퀴 피로 물들며 반 남아 잠기었다. / 먼 뒷섬들이 다시 환히 ?얼리더니 / 아차차 채색된 구름만 남고 정녕 없어졌구나
구름 빛도 가라앉고 / 섬들도 그림 진다. / 끓던 물도 검푸르게 숨더니만 ?/ 어디서 살진 반달이 배를 따라 웃는고.
조금씩 조금씩 바다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태양의 모습을 참 그럴 듯하게 ?묘사하고 있죠?
그런데 반면에 시인 이육사는 황혼이라는 시에서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표현해 놓고 있습니다.
내 골방 커어틴을 걷고 /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 / ?바다의 흰 갈매기들 같이도 / 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 /
황혼아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 / 내 뜨거운 입술을 마음대로 맞추어 ?보련다 / 그리고 네 품에 안기 모든 것에게 / 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다오...
어떻습니까? 이 시의 느낌은 조금 전에 소개해 드린 그런 느낌은 아니죠. ?뭔가 쓸쓸하고 적막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런 자연의 황혼이 아닌 인생의 황혼에 서 있는 한 ?사람을 만나게 을 만나게 됩니다. 그의 인생의 처지를 27:1절은 이렇게 ?소개해 놓고 있습니다. "........................"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다가 자신의 나이를 느끼게 하는 일이 몇 가지 있는데요. 하나는 ?동년배들의 부고장을 받는 일이라고 하죠. 친구들이나 알고 지내던 ?동년배들의 부고장을 받는 순간 "아하 나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고 ?자신의 나이를 느끼고요. 둘째로는 정상적인 신체적인 기능들이 현저하게 ?나빠지는 것을 보면서 아하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 한다고 하죠. 예를 들면 ?잘 보이던 글씨가 안보여서 돋보기를 쓰기 시작을 하고, 잘 들리던 귀가 ?가기를 시작하고, 멀쩡하던 치아가 하나둘 빠지기를 시작할 때 "그래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구나" 하면서 자신의 나이를 돌이켜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 본문에 소개되고 있는 이삭은 이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느낌을 받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이삭 스스로도 절감을 ?하고 있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함께 2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 이삭 스스로 무엇이라 말하고 있죠? ?그렇습니다. "내가 이제 늙어 언제 죽을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적으로 오늘 본문이 기록될 당시 이삭의 ?나이를 추정하기를 약 137세 정도 되었다고 말합니다. 당시 상황으로 볼 때 ?동년배들의 부고장을 받기에 충분한 나이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1절에서 살펴 본 것처럼 이제는 눈도 잘 보이지 않아서 앞에 아들이 와 ?앉아 있는 데도 이게 에서인지 야곱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가 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 "아 그래 내가 이제는 죽을 때가 ?되었구나 죽음을 준비해야지"라고 얼마든지 생각할 만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이삭은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제 이 모습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인생의 황혼기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신의 모습으로 아들을 양육함
이를 위해서 먼저 26:34,35절을 읽습니다. "........................" ?이 사건은 이삭이 100세 정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27장 1절이 ?진행될 때는 몇년의 세월이 흐른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약 37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죠. 그렇다면 26:34,35절을 근거로 해서 살펴 볼 때 이 37년의 ?세월 동안 이삭이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근심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근심 된 마음은 어떻게 해서 찾아 ?오게 된 것이죠? 예, 에서가 이방 여인과 결혼을 함으로 말미암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에서가 이방 여인과 결혼을 한 것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그렇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이삭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맞이하기 위해서 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