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감사할 은혜중 은혜

  조회수 : 611    / 등록일 :    / 출처(저자) : 최세창목사



제목 : 영원히 감사할 은혜 중 은혜
<로마서 8:31-34>

1. 시작하는 말

사람들은 "그랬기 때문에 이랬다."라고 말하거나, 또는 "이
랬기 때문에 그랬다."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그릇된 언행을 정
당화합니다. 사람들은 곧잘 자신의 잘못에 대해 상황 탓으로
돌리거나 남의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물론, 그런 태도가 전적
으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장애물 때문에 넘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장애물을 디
딤돌로 삼아 뛰어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사람의 그릇된 언행은 그 자신의 인격과 인생 태도의 문
제이며, 따라서 그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사물이나 사람들과
의 관계가 아니라, 영원불변하신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인격
과 인생 태도를 정립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희로애
락이 뒤얽히는 인생에 대해 기본적으로 불만과 미움 대신에,
감사와 사랑의 태도를 갖출 수 있습니다.

2. 영원히 감사할 은혜 중 은혜

아마도 신체상의 고난, 정신적인 고난, 영적인 고난 등 온갖
고난들을 가장 많이 당하고, 또 극심한 고통을 가장 많이 겪
은 사람은 바울 사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기본적인 인생
태도는 원망과 증오가 아니라, 감사와 사랑이었습니다. 그 감
사와 사랑의 태도 때문에 하고많은 고난들을 디딤돌로 삼을
수 있었고, 따라서 남달리 영원한 업적을 남기는 생을 살 수
있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희로애락은 물론, 죽음까지도 초월해 버린 바울 사도의 감
사와 사랑의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 영원한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었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
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즉,
일방적인 사랑의 의지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무슨 말을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발생하는 모든 일을 합
하여 결과적으로 유익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무슨 말을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
시는데, 그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을 제압하고 넘어뜨릴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가진 사단이
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는 한 절대로 우리를
대적할 수 없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후서 2:14에,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
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
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라고 체험적 고백
을 하였습니다.
둘째, 희로애락은 물론, 죽음까지도 초월해 버린 바울 사도
의 감사와 사랑의 비결은, 모든 은사 곧 은혜로운 선물의 보
증인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
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
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하
시겠느뇨." 즉,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여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멸망당해야 마땅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어주
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생애와 대
속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무너져 내린 삼풍백화점 더미 속에서, 한 어머니가 유모차
에 앉은 어린 딸을 보호하려고 끌어안은 채 함께 죽은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성을 잃을 정도의 엄청난 죽음의 공포에
떨면서도, 목숨을 버려서라도 자식을 구하고자 했던 숭고한
모성 앞에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부모
도 그런 상황에 처하면, 같은 행동을 할 것입니다. 어느 부모
나 자식을 자신들보다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보다 더 소중한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
시고 우리에게, 그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선물해 주
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성부 하나님께서 독생자와 함께
그보다 못한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실 것이 자명하지 않습니까?
현세와 내세에 필요한 모든 은사의 보증인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는 사람들은, 언제나 감사와 사랑의 태도를 견지할
수 있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희로애락은 물론, 죽음까지 초월해 버린 바울 사도의
감사와 사랑의 비결은, 최후 심판 때에 누구도 우리를 송사할
수도, 정죄할 수도 없다고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
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즉,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
는 우리를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로 성별해 주셨고, 천국 시민
으로 삼아 주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