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인 구원

  조회수 : 588    / 등록일 :    / 출처(저자) : 최세창목사



제목 :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
<에베소서 2:4-10>

1. 시작하는 말

알고 보면, 우리가 가지고 누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 그 모든 것을 누리는 우리의 생명도 창조주 하
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의 은혜이지만, 그 모든 은혜와 비교될 수 없는 특별한 은혜
가 있습니다. 이 특별한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께
서 창조해 주신 생명과 대자연을 비롯한 모든 은혜로운 선물
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지 않고, 따라서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오히려 모든 것과 모든 일에 대해서 불평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
도 원망스럽게 여기곤 합니다.
그러므로 각계각층의 모든 인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는 일입니다. 이 특별한 은혜란, 말
할 것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
인 구원입니다.

2. 하나님의 크신 사랑

성경은 구원받기 이전의 모든 인간을 가리켜,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며, 사단의 지배를 받는 진노
의 자녀들이라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인류에게, 긍
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엄청난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고 증
거하고 있습니다. 즉, 영원한 사랑의 계획대로 멸망 상태에 있
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 제
물로 보내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
을 따라 죄 아래서 죽은 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영적 생
명을 주시기 위해 신적 동등성과 하늘 모든 영광을 포기하셨
고, 또 온갖 고통과 모욕을 감수하시다가 결국엔 고귀한 신적
생명까지 희생하셨습니다.
여러분, 창조주시며 절대자이신 하나님과 동등하신 그리스
도의 모든 신적 영광과 신적 생명이 희생된 사랑이야말로 영
원과 우주를 포괄하는 크나큰 사랑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큰 사랑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믿는 자, 즉 우리의 죄를 지
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새 생명을 누리는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7에
보면,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
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
습니다.
이 놀랍고도 감격스런 은혜를 강렬하게 깨우치기 위해 바울
사도는, 간결하게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라고 단
언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새 생명을
누리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에게 새
생명을 누리게 하신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6절을 보니까,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
다고 했습니다. "함께" 곧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승천하
신 그리스도 예수의 사건은, 믿음으로 그와 연합한 그리스도
인에게도 발생한 사건이므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켜졌을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하늘에 앉혀진 것입니다.
이것은 미래에 될 일이지만, 믿음으로 벌써 된 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3:20에 보면,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
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그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
께 하나님 안에 감춰져 있는 천국 시민으로서, 이 세상의 관
습이나 법 정도가 아니라 천국의 표준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
라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의 극치는, "내가 그
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
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라고 한 바울의 고백 속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말씀을 간단하게 접붙이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
다. 가지를 잘라 다른 나무에 접붙이면, 그 가지는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나무와 완전히 단절되고 어디까지나 접붙여진 새 나
무와 운명을 같이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주님과 영적으로 연
합된 자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일으키
셔서 하늘에 앉히신 목적, 즉 주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신 목적은 그 지극히 풍성한 은혜를 오는 여러 세대에 나
타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거듭난 여러분, 주님과 함께 하는 모습과 주님을 본받는 언
행을 통해서 불신자들에게까지 지극히 풍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