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의와 선
- 이 세상에 불의와 선은 함께 존재한다. 죽을 각오 없는 선은 땅에 설 ? 자리가 없으며 그것은 한갖 장식품에 불과하게 된다 -
아무리 선한 가슴에도 불의의 총알은 뚫고 들어갔다. 선이 이긴단 말은 ?거짓말이다. 불의의 총알은 선을 쓰러뜨린 것이다. 언제 선의가 이기던가?
역사는 불의가 선을 죽여버리는 피로 물들어 있지 않나, 스크라테스에게 ?내려진 불의의 독약이 그에게는 효력이 없던가. 예수를 박은 못과 그의 ?옆구리를 찌른 창에 그도 어쩌지 못하고 쓰러지지 않았던가.
공자의 나라를 위한 몸부림이 관철됐던가. 세계의 평화를 위한 염원을 ?품은 젊은 케네디의 가슴에는 총알이 안들어 가던가. 예수의 사랑과 간디
의 혼으로 무장한 루터 킹의 몸에 불의의 독약이 그에게는 효력이 없던가.
예수를 박은 못과, 그의 옆구리를 찌른 창에 그도 어쩌지 못하고 쓰러지지 ?않았던가.
공자의 나라를 위한 몸부림이 관철됐던가. 세계의 평화를 위한 염원을 ?젊은 케네디의 가슴에는 총알이 안들어 가던가. 예수의 사랑과 간디의 ?혼으로 무장한 루터 킹의 몸에 불의의 총알이 피하던가. 본 훼퍼가 히틀러
를 죽였나. 히틀러가 본 훼퍼를 죽였나. 자유를 찾아 궐기한 체코의 민중이 ?이기던가. 소련의 무자비한 탱크가 이기던가.
선이 이긴다는 신념을 직선적으로 가진 사람은 반드시 좌절할 것이다. ?그런 신념을 가진 사람은 좌절에서 그치지 않고 정의도 하나님도 저주하고 ?곧 불의의 편에 가담하고 말게 될 것이다. 아니 선은 진다. 선이 이기는 ?길이란 선이 죽음으로써만 가능할 것이다. 죽을 각오 없는 땅에 설 자리가 ?없으며 그것은 한갖 장식품에 불과하게 된다.
- 안병무 / 시대와 증언 -
2. 선악의 보응
- 광대한 우주에 있어서 선악의 반응은 그 베푼 방향에서 오지 않는다 ? 해도 그러나 동에 향하여 한 선행은 서에서 보답되고, 북으로 향해 한 ?악은 남에서 처벌된다. -
우주는 정의활동을 위한 정밀한 기관이다. 그러므로 이 우주에 있어서 ?선행하여 그 보상을 받지 않음은 없다. 또 악을 행하여 그 형벌을 받지 ?않는 자는 없다. 광대한 우주에 있어서 선악은 반응은 곧 베푼 방향에서 ?오지 않는다 해도, 그러나 동에 향하여 한 선행은 서에서 보답되고, 북으로 ?향해 한 악은 남에서 처벌 된다. 우주는 대 은행과 같다. 갑에게 지불해야 ?할 것을 을에게 지불하고, 을에게서 받을 것을 병에게 청구한다. 그리고 ?해를 지낸 후에 호리의 대차도 없다. 우리는 이 신용할 만한 우주에 있어서 ?아낌 없이 될 수 있는 한의 선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향하여 행할 것이다.
(잠 24:,16,19)
3. 선악의 열 가지
사람은 열 가지 일로써 착함이 되고, 열 가지 일로써 악함이 되는 ?것이다. 어떤 것이 열 가지 일인가? 몸의 세 가지, 입의 네 가지, 뜻의 세 ?가지이다. 몸의 세 가지란, 산 목숨을 죽이는 것과,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과, 남의 여자를 생각하는 것이요, 입의 네 가지란 양쪽 사람에게 다른 ?말을 쓰는 것과, 남을 저주하고, 꾸짖는 것과, 참됨이 없는 거짓말을 쓰는 ?것과,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꾸미는 것이요, 뜻의 세 가지란 성질이 비루
하고, 탐욕이 많아 남의 잘 되는 것을 질투하는 것과 성질이 사납과 거칠어
서 남을 미워해 성내는 것과, 모든 일이나 이치에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것이다. 이 열 가지 일은 성인의 도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열 가지 악한 행
실이라 이름하는 것이니, 만일 이런 악한 행실을 그치면 곧 열 가지 착한 ?행실이 되는 것이다.
4. 선과 악의 거리
- 선과 악은 먼거리에 있지 않다. -
선과 악사이에는, 그다지 먼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악에 강한자는 ?그의 강한 성격이 악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일수록 일단 선으로 ?방향을 돌리면 강한 선행자가 될 수 있다.
5. 선악의 대소
악인에 대소가 있고, 선인에게도 대소가 있다. 작은 악인은 악인이기 ?때문에 악으로서 세상에 인정받는 사람이다. 큰 악인은 악인인데도 ?선인으로서 이 세상과 교회에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와 같이 작은 선인은 ?선인이기 때문에 선인으로서 세상에 인정받는 사람이다. 큰 선인은 선인이
기 때문에 이 세상과 교회에 악인으로서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가 제 4종의 사람이며, 그 모범이 되신 것은 말하지 않아도 ?명백하다. 그리고 또 그의 충실한 제자는 모두가 '큰 선인'의 계급에 속해
야 할 사람인 것은 자명한 일이다. 주께서는 말씀하신다.
제자가 선생보다 높지 못하고 종이 주인보다 높지 못하다. 제자가 선생 ?만큼 되고 종이 주인만큼 되면 만족할 것이다. 집주인을 바알세블(악마의 ?왕)이라 불렀으니 그 집 사람들이야 말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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