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마르카스가 늘 썼던 아주 유명한 말은 "종교는 대중의 아편이다"는 ?말일 것이다. 프로이드와 마찬가지로 마르크스도 기독교 신앙은 하늘로부터
계시된 것이 아니라 땅에서 꾸며낸 것이다. 마르크스도 기독교가 정의와 ?의로움과 평화에 관심이 있다느 것은 시인했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문제는 현재 삶을 더욱 정의롭고 바르고 평화롭게 만들려고 하지 않고 미래 ?세계를 유일한 희망으로 삼는 것이라고 마르크스는 생각했다.
마르크스가 종교를 '아편'이라고 했을 때의 종교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들 ?주변의 불법에 대해 마비시키는 마약과 같다는 뜻이다. 기독교인들은 ?앞으로 올 더 나은 세계를 기대하기 때문에 오늘 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유토피아를 그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현세에서 해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정치적인 신념을 잃은 마르크스의 메시지에서 때때로 우리가 종교적인 ?정적주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고상한 영적인 대화를 ?너무 자주 나눈 나머지 성소를 떠난 적이 없다. 어떤 사람이 언젠가 '월요
일의 틈'에 관하여 썼다. 거기서 말한 것은 주일의 메시지가 왕왕 월요일이 ?되면 한 사람의 사업적인 일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주일에 ?우리는 '예수께서 세상의 소자를 사랑하신다"는 노래를 부르지만 일주일 ?내내 우리는 이 세상의 많은 자녀들을 선도하기 위하여 하는 일이 없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영적인 열매를 맺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의 영적인 나뭇가지는 너무도 거룩한 열매의 무게 ?때문에 거의 내려앉을 지경이다.
누가복음 13장에서 취한 이 주일의 본문은 회개에 관한 사순절 주제를 다
루고 있지만, 그 13장에서는 이어서 "열매를 맺으라 그렇지 않으면..된다"
고 하는 비유가 곧 바로 나온다. 마지막 주 설교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있는 어떤 정부나 사회로 규정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는 것을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사회와 단절해야 하고 ?정의와 평화에 전혀 관심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말은 아닌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겋은 아니지만 우리는 삶의 구석구석에서 하나님 나라
의 거룩한 윤곽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순절 동안 우리는 사순절에 적절한 십자가와 회개에 관하여 많이 ?이야기한다. 그러나 변화된 삶이 따르지 않는 회개란 거짓이요 허울뿐이다. ?하나님은 오직 풍성하고 즙이 많고 영적인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회개에 ?관심을 가지실 뿐이다. 만일 우리의 사순절 회개가 부활절 후에 봉사하는 ?활기찬 생활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예수님이 골고다로 걸어가신 그 길을 ?얼마동안은 따라갔는지 모르겠지만 절대로 그 길을 끝까지 따라간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 설교는 주일의 예배적인 말과 행동을 일주일 동안 우리가 쓰는 ?일상적인 말과 행동으로 연결함으로 월요일의 틈의 극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주일예배가 우리 마음에 환희를 주지만 우리의 손발을 ?마비시키는 마약같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예배'는 '봉사'를 의미하지만 ?예배의 후주가 끝났을 때에에 비로소 우리의 봉사는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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