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설교자료-하나님의 은혜

  조회수 : 1585    / 등록일 :    / 출처(저자) : 그말씀 96년3월호



지난 주일 우리는 덕들에 달라 붙어 있는 죄들을 깨닫고 근절하기 위하여 ?우리의 덕들에 대해서 약간 비켜 서서 생각해 보았다(하나님이 우리를 사랑
하도록 만들려고 하거나 공공의 승인을 얻으려고 하는 것 같은). 잘못된 ?동기에서 나온 덕들이라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 우리가 오직 은혜
로 구원받은 사실과 우리가 하는 어떤 것도 그 완전한 일에 보탬이 되거나 ?손상 시킬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이 사순절에 생각하고 있는 도덕생활과 모든 경건의 실천을 ?어디에서 그만두게 되는가? 만일 생활이 효과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
다면 도대체 왜 선한 것이란 말인가? 빌립보서 3장 4하-14절의 바울의 말씀
에서 우리는 이 주제를 조사할 호기심을 얻는다.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최후의 희생의 빛(문제 그대로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의 눈을 멀게 했던 빛) ?에 비하면, 우리의 빛나는 노력은 태양이 빛나는 해변에서 25와트 전구 ?불빛에 불과하다는 것을 바울은 이 구절에서 분명하게 보여 주고자 한다.
실제로 우리의 도덕적인 노력은 거의 무의미할 뿐 아니라 배설물에 불과하
다는 것이 바울의 주장이다.(그리고 배설물을 모아서 구원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값을 주고 산 ?것이 아니라 값없이 주신 것이다. 구원은 선물이다. 바울은 자기 생애 초기
에는 구원이 우리의 행위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수 안에서 ?구원이 하나님의 행위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배웠다고 진술한다. 그러나 이 ?선물을 받으면 행동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바울은 이전의 율법주의 ?생활을 멀리하자마자 온신의 힘을 기울여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에 ?관하여 기르고 앞의 이야기와는 달리 상급을 얻으려는 것에 관하여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구원이 선물이라고 하면서 바울은 왜 여전히 우리의 노력에 ?초점을 두고 있는가?
그 대답은 하나님의 은혜의 엄청난 힘을 다루어야 한다. 곧 구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하게도 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그 힘 말이다. 세례 ?받은 뒤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전에 전혀 관심이 없던 것에 관심을 가지
게 된다. 주로 우리는 예수님과 그 분의 부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을 알려 한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가장 고결한 해동이라 할지라도 그 이면을 보면 ?동기가 전혀 순수하지 못하다고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와 같은 순
수한 동기를 가지는 것이 가능한데 다만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도덕적인 삶을 살기에 결정적으로 맞는 유일한 동기는 감사의 동기
이다. 참으로 자기를 포기하도 예수님과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고 ?덕스러운 것이 자기의 제 2천성이 되었기 때문에 덕스러운 것을 행하는 그 ?사람은 그의 삶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초점을 가지고 있다.
사순절 메시지인 이 설교는 성 주일에 나타난 하나니므이 엄위로운 ?사랑에 신자들을 집중시킴으로써 우리의 눈을 경건의 실천에 두는 것으로써 ?절정을 이루고 있ㄷ.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의 입은 쩍 벌어지고 ?우리 마음은 저려 온다. 또 우리를 구원하려고까지 했던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기를 갈망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순절과 특히 다가오는 성 주일로 말미암아 감사의 ?올바른 동기와 예수님의 엄위로운 희생을 본떠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찬양으로써 충만하게 된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을 감사하여 그리스도인답게 되는 고상한 저 목적지를 향해 분투하 ?여 나아갈 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임무
다. 참으로 그와 같은 생활이 '신령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